01여행과산행길

백운대 일출 (2009/10/31 떠난 날을 위한 엘레지)

이름없는풀뿌리 2015. 7. 16. 16:07

 

 

 

 

백운대 일출
(1) 일출 09/10/31(토) 모처럼 직원들 제의로 백운대 일출 보기 위한 산행. 새벽 공기를 가르고 백운산장에 도착하니 산장주인 할머니는 빗자루를 들고 마당을 쓸고 계시다. 앞으로 6년간은 산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답변. 다시 오르려니 벌써 백운대에서 비박한 부부 하산. 산에서 잠자는 느낌은 어떨까? 백운대에 오르니 찬바람이 거세다. 거센 바람을 바위 뒤에서 얼마간 견디니 장엄한 일출이 떠오르다. (2) 숨은벽 백운대를 내려와 호랑이굴 안부를 경유 숨은벽 언저리를 지나 숨은벽 능선에 올라보니 삼각산 단풍은 이미 저물고 그 장엄한 숨은벽만이 위용을 뽐낸다. 많은 사람이 밤골에서 올라온다. 예전엔 한적했는데 이제 이 길도 많이 알려진 듯하다. 하지만 해골바위 전망대의 소나무는 아직 건강하게 자리를 지키고 산 아래의 단풍은 그 여진이 아직 남아 단풍을 못 본 한을 풀어주다. 배달9206/개천5907/단기4342/서기2009/10/31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Flying To The Moon - Utada Hikaru (宇多田ヒカル) 연주곡

 

사랑해

 

떠난날을 위한 엘레지(엘레지ost) - 정영은

 

Hi_story어제도 그런 셍각을 했었는데 오늘 다시 와서 봐도 사람이 쭈구리고 앉은 형상입니다.
제 산수가 맞다면 위에서 부터 31, 32, 33 번째 사진은 사람이 무엇을 안고 쭈구리고 앉은 형상입니다. 제 상상력이 너무 풍부한 건가요? 2009/11/13 11: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