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용비교-응봉역-삼거리
2-1) 응봉산, 용비교, 응봉교 성능개선공사
2-2) 개양귀비, 장구채, 솔체의 향연
2-3) 응봉역
2-4) 청계천2.4, 살곶이1.7, 옥수역1.3, 서울숲1.0 삼거리
응봉동[鷹峰洞] 유래
응봉동의 동명은 응봉동 남쪽에 위치한 응봉산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다.
응봉의 산이름은 산모양이 매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여졌다.
또는 조선시대의 역대왕이 이곳에서 매사냥을 하였기에 매봉이라고 하였다 한다.
이곳은 조선 초부터 한성부(漢成府) 성저십리(城底十理)에 속하였으며,
조선 중엽 영조 27년에 나온 수정책자(守城冊子)
『도성삼군문분계총록(都城三軍門分界總錄)』에 의하면
남부(南部)두모방(豆毛坊) 신촌리계(新村里契)로 나타나
한성부 5부에 속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곳은 한일합방 이후 경성부(京城府) 두모면(豆毛面) 신촌리(新村里)로 불리다가
1914년 4월 1월에는 경기도 고향군에 속하여
한지면(漢芝面) 신촌리(新村里)로 개칭되었으며
1936년 구제도(區制度) 실시에 따라 성동구에 속하였고
해방이후 일제식 동명 일소에 따라
1946년 10월 1일 응봉동으로 개정되어 현재에 이른다.
최고의 시공을 위한 한신공영 용비교·응봉교 현장
[토목신문] 김재원 기자 2010-05-13
차로수 불균형으로 인한 병목현상 말끔히 해결동부간선도로 교통량 분담…소통 원활 도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하고 중랑천을 가로지르는 ‘응봉교’와 ‘용비교’.
현재 이 두 다리는 확장·성능개선 공사와
용비교 북단을 잇는 도로개설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응봉교는 서울 동·북부 지역과 강남 주 간선도로인 언주로와 연결되는
성수대교축의 차로수 불균형으로 발생되는
응봉교 일대 교통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가 시작됐다.
응봉로 축선상의 차로수인 6차로에 맞춰
현재 4차로인 응봉교를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인 것.
또한 노후된 교량의 동일선상의 성수대교와
동급 수준으로 성능을 개선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 되고 있다.
성동구 응봉동 대림아파트 앞에서부터 성수1가 삼표레미콘 앞까지
약 625m의 차로가 연장 될 예정인 이 공사는
지난 2008년 10월에 착공돼 오는 2012년 5월까지 공사가 진행 될 계획이다.
용비교와 응봉교의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한신공영 윤문식 현장소장은
“용비교 공사가 완료되면 그간의 정체가 많은 부분 개선될 것으로 생각되며
교통정체 뿐만 아니라 지역의 균형 발전도 도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응봉교의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용비교는
두무개길(구강변로)과 연계되는 보조간선도로축(마들길: 용비교∼의정부시계)
계획의 일환으로 두무개길(용비교북단)과
사근동길(행당중학교)을 연결하는 도로개설공사가 착공 준비 중이다.
윤 소장은 “용비교 북단과 행당중이 연결되면
서울도심 및 서부지역과 성북, 동대문, 성동지역 사이의 통행이 수월해지고
두무개길과 연계돼 강북의 동∼서간을 연결했던
청계고가도로의 대체도로 역할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장기적으로 동부간선도로를 보조할 수 있어
동부간선도로의 교통량 분담으로 동부간선도로의 소통이 원활하게 될 뿐만 아니라
홍수로 인한 동부간선도로의 침수 시 우회도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응봉교 확장공사는 시가지 공사이므로 주거지역을 통과하게 돼 있다.
경원선 철도가 중랑천을 횡단하기 때문에 새벽 1시~4시까지만 공사가 가능하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차선을 막고 공사를 해야 하기에 새벽시간에 주로 공사가 이뤄진다.
윤 소장은 “새벽에 주로 공사를 하기에 힘든 부분도 있지만
민원과 안전에 초점을 맞춰 최선을 다해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라며
“발주처에서 원하는 품질을 이끌어 내 최고의 시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힘든 현장에서도 묵묵히 직원들이 잘 따라줘서 고맙다.
혼자서 할 수 없는 일들이기에 같이 힘을 모아
준공까지 만전을 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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