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동호대교(옥수역)-두무개길아래-한남대교
4-1) 두무개길 아래
4-2) 노변의 야생화 ?/쇠별꽃/애기똥풀
4-3) 한남대교
두무개길
두무개길은 이 길 일대의 옛 지명인 무두개, 두뭇개에서 유래 되었다.
두무개는 한강과 중랑천 두 물줄기가 만나는 곳이라는 뜻이다.
이조때 한성부 남부 두모방으로서 뒤에 높은 산이 솟아서 좌우로 둘러싸고,
앞으로는 동호(한강)가 흐르며, 또는 동해서오는 동호와
북쪽에서 흘러나오는 중량천의 두물이 합하므로
두멧개, 두물개, 두뭇개, 또는 한자명으로 두모포라 하였다.
두무개길은 용산구 서빙고동 153-3번지(반포대교북단)에서
용산구 동빙고동, 보광동, 한남동을 거쳐
성동구 금호동 4가 산7-1번지(용비교북단)에 이르는
폭 15~30m, 길이 4,360m의 4~6차선 도로이다.
이 길은 2001년 6월 19일 처음 두무개길로 이름 붙여졌다.
이 길은 한강 북안의 강변대로와 나란히 지나며
서울 강북의 동서를 한강을 따라 횡단하는 간선도로이다.
한남대교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과 강남구 신사동을 연결하는 한강상의 교량.
총연장 919m, 교폭 25.5m, 왕복 12차선 도로이다.
서울 도심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진입로 역할을 위해
1966년 1월 착공하여 1969년 12월 준공한 당시에는 총연장 917m로,
고속도로 접속도로와 동시에 6차선으로 개통했다.
상부는 3경간(徑間) 연속 강판형교(鋼鈑桁橋)로 최대경간이 50m,
교폭은 27m(차도폭 23m, 보도폭 4m)였다.
하부는 구주식(軀柱式) 철근 콘크리트 교각(橋脚)으로
기둥 27개, 우물통기초 26기(基), 확대기초 1기,
교대(橋臺)는 중력식 콘크리트 구조로 파일기초 1기와 직접확대기초 1기로 시공되었다.
건설 당시에는 제3한강교라고 불렀으나
1985년 한강종합개발사업과 더불어 교량명을 한남대교로 개칭했다.
한남대교가 가설된 곳은 조선시대 송파·노량진과 더불어
한강 제1의 도선장인 한강진(漢江津)이 있었던 곳으로,
판교역을 지나 용인·충주로 통하는 간선대로의 요충지였다.
이후 경부고속도로, 강남대로 등의 교통량 증가와 차량의 대형화로 인한
병목현상으로 교통 처리가 어려워지자
1996년 12월 기존교량 하류에 너비 25.5m, 연장 919m의
확장교량 공사를 착공하여 2001년 3월 8일 완공 개통했다.
이와 함께 이루어진 기존 교량에 대한 보수확장 공사가 끝나면서
한남대교는 2004년 8월 9일 너비 51.2m에
왕복 12개 차로(기존 6개 차로)로 개통했다.
개통과 함께 올림픽대로에서 한남대교 남단으로 들어오는 램프와
한남대교 북단에서 강변북로로 나가는 램프 등 연결로 2곳도 동시에 설치되었다.
확장으로 다리를 통행할 수 있는 차량 총 중량은 32t에서 40t으로 늘어났다.
총 공사비는 1,590억이었다.
현재 이 교량은 경부고속도로 제1관문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서울의 도심과 강남지역을 최단거리로 잇는 교량으로 많은 교통량을 수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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