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행과산행길

외사산과 내사산을 잇는 하늘길 탐방기 要約 (삼각산-형제봉-북악산 Message Of Love Don Bennechi)

이름없는풀뿌리 2015. 7. 17. 14:51
외사산과 내사산을 잇는 하늘길 탐방기 ①북한산성입구-산영루 (북한산성입구-중성문-행궁지-남장대지-대성문-형제봉-하늘길-삼청각) (1) 挑戰 그동안 산행을 하면서 가 본 곳도 또 가보면 좋기도 하였지만 항상 새로운 길을 계획할 때면 더욱 설레었다. 또한 미지의 세계로 가는 길은 더더욱 설레었고 그러한 설렘은 피곤함을 잊게하고 난생 처음 보는 주위 風光에 매료되어 시름을 잊고, 미래를 기대하며 새로운 구상과 아이디어가 떠올리곤 했었다. 그러한 설레임을 주는 곳은 또한 다시 찾기 마련이다. 외사산(삼각-덕양-관악-용마)과 내사산(북악-인왕-목멱-낙산)을 이어주는 유일한 이음길인 외사산의 형제봉능선과 북악의 하늘길이 열렸다는 말을 듣고 몇 몇 산행기를 들춰보고 도상설계를 하여 보았다. 기왕 나서는 길이라면 삼각산 중 그동안 안 가본 궁궐지, 남장대지를 경유 대성문에서 형제봉 능선길을 가로지른 후 북악 하늘길로 내려서서 삼청각, 숙정문 直前까지로 계획하여 보았다. 다만 圖上으로 보건데 꽤 먼 길이어서 충분한 식수, 먹거리를 준비하고 나서 본다.(2012.10.28(일) 08:30) (2) 북한산성입구-중성문-산영루 (09:40-10:45, +65=65분, +3.3=3.3km) 구파발역에는 오늘도 약 200여m 이상 삼각산 가는 행렬이 늘어서 있다. 산성입구에 도착하니 09:30분. 탐방지원센터에는 09:40도착. 사실 이번 산행은 의상능선길로 계획했다가 행궁지에 이르는 계곡길로 최종 계획한 이유는 산성입구에 깊숙이 포진했던 음식점들이 철거되었다고 들었는데 철거된 그 모습이 어떤지 궁금하였거니와 아무래도 능선보다는 계곡 쪽이 늦단풍이라도 기대되었기 때문이었다. 중성문에 이르는 길 내내 수많은 음식점이 철거되어 자연 상태로 회복 중이었고 어제 내린 비로 유량이 풍부한 계곡 산자락에는 늦단풍이 빨갛게 물든 아래로깨끗한 물이 콸콸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동안은 지나치기만 했던 중성문에 처음으로 올라가 주변의 단풍과 한참 놀다가, 또한 건너편 원효봉 자락에 감겨 있다가, 처마에 걸린 노적봉과 눈마춤하다가 산객행렬에 떠밀려 오르니 산성 책임자 善德善政碑가 즐비한 비석거리 위의산영루 遺祉이다. 험한 돌길 끊어지자 높은 난간 나타나니 겨드랑에 날개 돋쳐 날아갈 것 같구나 십여 곳 절간 종소리 가을빛 저물어가고 온 산의 누런 잎에 물소리 차가워라 숲 속에 말 매어두고 얘기 꽃을 피우는데 구름 속에 만난 스님 예절도 너그럽다 해 지자 흐릿한 구름 산빛을 가뒀는데 행주에선 술상을 올린다고 알려오네. (茶山) 산영루 - 양주 땅에 살던 茶山 丁若鏞선생이 처음 한양 땅을 밟으면서 친구들과 여기에 올라 산수를 벗하며 시를 지었다는 산영루가 1910년대까지만 해도 온전히 남아있었다니 놀랍기만 하다. 하지만 옛 사진을 보니 구한말의 삼각산은 헐벗어도 너무 헐벗었다. 사진을 보면 그 당시 이 산영루 인근까지 민가가 들어찼음을 알 수 있는데 그마나 5.16이후 산림녹화와 최근 식당가 철거로 이만큼의푸른 삼각산이 된 것은 근 200년이내에 일어난 큰 변화이기에 이 시대에 인파가 좀 많긴해도 여기를 찾는다는 것은 큰 행운이요 福임을 새삼 자각한다. 1-1) 오늘의 산행로(산성입구-중성문-행궁지-남장대지-대성문-형제봉-북악) 2-1) 식당가가 철거된 계곡의 아름다움 2-2) 만추에 빠져든 삼각산 자락의 계곡 2-3) 단풍에 취하고, 맑은 물에 취하고... 2-4) 원효봉에 취하고, 노인백만에 취하고... 2-4) 취하여 오른 중성문 2-5) 중성문에서 노적봉과 단풍과 한참을 놀았다. 2-6) 오르면 오를수록 絶景, 絶勝, 絶唱 2-7) 한양의 시인묵객들의 순례지였던 산영루 2-8) 비석거리, 동장대, 민둥산이 보이는 19C말의 산영루 주변 (대서문 그리고 뒤는 원효봉 능선) (승군총섭 중흥사 - 중흥사 뒤는 등안봉, 그 앞까지 민가가 있었다.) (3) 산영루-행궁지-남장대지-715봉-청수동암문(694m) (10:45-12:00, +75=140분, +2.3=5.6km) 산영루 아래 예쁘게 흐르는 잔잔한 폭포를 바라보며 아침햇살에 더욱 색감을 뽐내는 단풍잎 아래 대남문 방향 등로를 오르니 경리청상창지인데 19C말까지도 존재했던 주둔 군부대 양곡창고였다고 입간판이 말한다. 다시 내려와 청수동암문 방향으로 오르니 행궁지이다.(11:00) (대남문1.4, 청수동암문1.5, 입구4.1km) 행궁지에서 直進하는 대남문길은 쉬울 테지만 오늘은 처음 가보는 남장대지를 알현코자 계획했으므로 오른쪽 청수동암문 방향을 잡는다. 정궁은 입간판이 있는 곳에서 한참을 올라야 그 주춧돌을 볼 수 있었다. 행궁지도 1910년대 까지는 온전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주춧돌만 나뒹굴고 내년까지 1차 발굴을 실시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울타리를 치고 여기저기 파헤쳐진 가운데 기와등 발굴 유물을 군데군데 積置 해놓았다. 남장대지로 오르는 길의 비알이 꽤 가파른데 그 많던 인파는 간데없고 더구나 오솔길이 낙엽에 푹 파묻혀 가늠조차 안 되고 다리 힘은 倍加되는데 행궁지 주변의 현란한 늦단풍으로 피곤한 줄은 모르겠다. 행궁지 발굴 울타리를 비잉 돌아가니 급경사인데 거기를 견디자 시원한 조망바위가 나타나며 처음으로 삼각산과 염초능선이 조망된다.(11:30) 잠깐 휴식을 취하고 몇 개의 오르내림을 견디니 남장대지가 나타난다(11:50) 여기에 올라서니 드디어 의상능선이 저 아래서 마구 달려온다. 그리고 비봉능선이 산성 쪽으로 달려오며 뾰쪽한 문수봉을 일구어 놓았다. 다시 오르내리는 암봉 몇 개를 지나니 의상능선과 행궁지 길이 합쳐지는 715봉인데 (의상봉2.4, 입구5.2, 행궁지1.1, 대남문0.4km) 바로 그 直下가 청수동암문이다.(12:00) (의상봉2.5, 입구5.6, 비봉1.9, 대남문0.3km) 이 곳 청수동암문까지 오르며 보니 행궁지까지는 아직 늦단풍이 그런대로 가을의 中心을 잡고 있는데 그 이후로 능선길은 거의 사위어가는 추세이고 아쉬운 점은 비 온 뒤라 조망이 좋을 줄 알았는데 기온차가 심하여 가스가 잔뜩 끼어 조망이 별루인 점이다. (4) 청수동암문(694m)-문수봉-대남문(683m)-대성문(620m) (12:00-12:45-점심-13:10, +70=210분, +0.6=6.2km) 청수동 암문에서 문수봉을 한번 올라 보았다. 암릉의 각도가 대단하여 다리가 떨려오는데 문수봉에서 비봉능선을 바라보기 위해서였다. 그동안 항상 우회한 문수봉에 대한 미안함이라기보다 나 자신에 대한 미안함이라는 표현이 맞으리라. 장쾌하게 뻗어 올라오는 비봉능선, 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횃불바위(똥바위), 잊지 못할 것이다. 문수봉을 내려오니 대남문인데 대남문은 오늘도 만원. 그런데 대남문 밖 안내판을 보니 보현봉, 형제봉 일원은 휴식년제 실시로 입산금지. 참으로 난감. 형제봉을 오를 수 없단 말? 그러나 우회로는 있을 터. 보현봉의 날카로운 위세를 바라보며, 보현봉 아래 문수사 풍경소리에 편한 마음으로 대성문에 安着. (형제봉1.8, 비봉2.5, 보국문0.6, 대동문1.2, 대남문0.3km) 이정목에 분명 형제봉 거리가 표기되어 있는 걸 보니 대성문에서 보현봉을 우회하여 형제봉으로 가는 길이 있슴이 분명하다. 안심하고 대성문 문루에 앉아 아내가 싸준 도시락으로 점심. 점심 먹으며 대성문 아래를 살피니 등산객은 쉼 없이 올라오는데 아름다운 단풍은 계곡 아래로 내려갈수록 농염하여 길고 긴 하산길이 기대된다. (19C말 행궁의 모습 - 1915년 8월 대홍수로 유실) (북한산성 유구의 대부분은 1915홍수, 1925乙丑대홍수에 상당부분 유실되었다함.) 3-2) 행궁지 주변의 단풍(계곡 건너 왼쪽이 행궁 발굴지) 3-3) 행궁지를 지나 급경사를 오르니 단풍은 사위어 가고... 3-6) 문수, 보현, 의상도 고개를 내밀고 3-7) 남장대지(19C말 소멸) 3-8) 의상 능선의 파노라마 3-9) 715봉, 문수, 보현 라인의 파노라마 3-10) 원노인백만의 파노라마 3-11) 715봉 이정목(의상능선과 남장대능선 합류봉) 3-12) 715봉에서 본 문수봉 3-13) 청수동암문 주변 풍광 4-1) 문수봉-비봉능선 라인 파노라마 4-2) 대남문 주변 풍광(대남문, 대성문, 대동문, 보국문은 1990-1995 서울시 복원) 4-3) 보현능선 파노라마 4-4) 칼바위 능선 들여다보기 4-5) 대성문 주변 풍광 (5) 대성문(620m)-전위봉(육봉)-제1형제봉(형봉)-제2형제봉(아우봉) (13:10-14:30, +80=290분, +2.3=8.5km) 대성문을 내려오는 길은 보현봉을 크게 우회하는 길로 대체로 무난한데 단풍까지 아름다워 오늘 산행은 참 잘했다는 생각. 일성사로 들어가는 삼거리에 다다르니 이정목이 나타났는데 (북악공원지원센터2.7, 정릉탐방지원센터2.3, 대성문 0.7, 일성사0.5km)로 어디에고 형제봉 표시는 없다. 주위에 물어도 모른단다. 북악공지방향이 맞을 거라 생각하며 방향을 잡아 前進한다. 맞을거라 생각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내려가니 커다란 봉우리가 나타나 형제봉임을 직감. 그런데 오르고 보니 웬걸, 앞에 다른 봉우리가 보인다. 아무래도 형제봉의 전위봉인듯... 오른 전위봉(肉峰)을 내려가 예의 그 봉우리를 오르는데 느닷없이 岩峰으로 변하며 가파른 위세. 하지만 그 제1형제봉(형봉)에 올라(14:00) 지나온 길을 바라보니 보현봉을 중심으로 우측으로 칼바위능선이 스러져가고, 좌측으로 비봉능선의 실루엣이 뚜렷하고, 그 앞으로 사자능선이 평창동과 구기동을 갈라치며 불타오르는 단풍이 파고드는 모습이 확연하게 조망된다. 가파른 제1형제봉(형봉)의 급경사를 내려오니 다시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며 제2형제봉(아우봉)이 나타나는데(14:30) 그 또한 兄 못지않게 가파름이 대단하다. 육봉에서 형봉, 이어서 아우봉으로 이어지는 곤두박질치고 뻗뻗이 쳐드는 비알이 대단하여 장딴지가 딴딴하게 당겨오고 발가락이 뒤틀리기까지 하여 등산화 속에서 발가락을 제 위치에 진정시키는 꼼지락거림을 하며 피곤한 다리를 살살 달래어 그들 3봉의 꼭두에 올라서니 지나온 길의 조망뿐만 아니라 앞의 북악과 인왕, 남산이 성큼 다가선다. 5-1) 대성문에서 700m내려온 첫 번째 갈림길(일성사 들어가는 길)까지의 풍광 5-2)내려가며 본 보현 안테나봉과 칼바위능선의 변화 5-3) 대성문에서 1.9km내려온지점(그럼 대성문에 표기된 형제봉1.8km는 誤記?) (여기서는 1봉(육봉)-2봉(형)-3봉(아우)거리를 0.5로 보아 1.8+0.5=2.3km로 표기) 5-4) 제1형제봉(형봉)에 올라 뒤돌아 본 보현-칼바위 라인 5-5) 제1형제봉(형봉)에서 본 사자능선 아래 평창동 5-6) 제1형제봉(형봉)에서 본 가야할 길( 북악이 드디어 성큼 다가오고) 5-7) 제2형제봉(아우봉)에 올라 뒤돌아 본 보현-칼바위 라인 5-8) 제2형제봉(아우봉)에 올라 뒤돌아 본 제1형제봉과 보현. 5-9) 제2형제봉(아우봉)에서 본 비봉능선/사자능선/평창동 (6) 제2형제봉(아우봉)-인디안바위-여래사-하늘마루-하늘교 (14:30-15:20, +50=340분, +2.5=11.0km) 제2형제봉(아우봉)을 내려와 가는 길 양 옆으로 집채만 한 바위들이 도열하여 있다. 누군가 검댕이로 “은석바위”니, “등선바위”니 써놓은 걸 보면 이 근처 주민들이 애용하는 산책로인가 보다. 그렇게 짐작되는 것이 바위마다 가족단위로 올라온 사람들이 오두마니 앉아 담소를 나누고 계시다. 집채만 한 바위들 밑에 나무막대기를 받혀놓아 마치 곧 막대기가 바스러지며 바위가 구를 것 같다. 사모바위 같은 바위를 지나니 드디어 최초로 하늘교 가는 이정목이 나타났다. (형제봉1.095, 하늘교1.4km) 그 이정목 바로 위에 인디안 바위라 표시된 근사한 바위가 보인다. 그런데 녹슨 철책과 오름길이라 짐작되는 길은 목책으로 막혀있고 출입금지라 표시되어 있건만 근사한 바위의 모습은 고단한 다리에도 오르고 싶은 강한 욕구를 주체할 수 없게 한다. 녹슨 철책은 자빠져있고 그 바위를 오르니 일망무제. 지나온 길, 정릉동 일대, 군부대로 막힌 가야할 길, 북악, 인왕의 북악스카이웨이, 평창일대가 모두 조망된다. 그러고 보니 인디안 추장의 깃털 쓴 머리모양의 바위인데 야생의 구절초 몇 송이가 세찬 바람을 견디며 피어있다. 인디안 바위를 지나니 군부대를 U자형으로 크게 우회하여 내림과 오름을 반복한다. 다시 철책선 따라 오르내리니 여래사(15:10). 여래사 옆길로 오르는 길은 단풍이 절정. 한참을 오르니 옆에 숲 사이로 문득 나타나는 2차선 아스팔트 도로. 생각컨대 정릉 쪽에서 올라오는 북악스카이웨이인 것 같다. 꽤 가파른 길을 오르니 “하늘마루”란 현판을 단 정자 아래 “하늘교”가 보인다. 드디어 내사산과 외사산을 잇는 다리인 “하늘교”가 나타난 것이다.(15:20) (7) 하늘교-북까페-하늘전망대-호경암-숙정문안내소-삼청각 (15:20-16:10, +50=390분, +2.5=13.5km) 하늘마루에서 뒤돌아보니 군부대 철책이 주능선을 막고있다. 어서 통일이 되어 저 군부대가 압록, 두만강으로 올라가면, U형으로 돌지 않고 저 주능선을 가로지를 수 있을텐데... 그러면 형제봉에서 50분 걸린 길이 20여분이면 그저 편안하게 주위 풍경을 조망하며 이곳 하늘교까지 다다르리라 생각해본다. 여기서 북악, 인왕으로 가는 방법은 2가지. 1) 하늘교에서 북악스카이웨이로 내려서서 북악스카이웨이옆 산책로를 따라 팔각정을 경유, 창의문으로 내려간다. - 아스팔트길이라 재미없을 것 같고, 창의문에서 북악을 다시 올라야하는 부담. 2) 하늘교에서 호경암, 하늘길 경유(일명 김신조루트) 숙정문 안내소-북악-창의-인왕으로 간다. - 하늘길이 오르내림이 심하나 산길로 이어져 좋음. 단 출입증 교부받아야 함. 하늘마루에서 귤1개를 먹으며 휴식 후 두 번째 길로 가기로 하고 하늘교를 건너니 조그만 오두막 같은 북까페. 북까페를 지나쳐 예쁜 오솔길을 오르니 하늘 전망대(15:30). 인디안 바위에서 보았던 조망보다도 더욱 훌륭하다. 그래서 하늘 전망대라 하였나보다. 다시 오르막을 오르니 맹호부대가 1.21사태시 공비잔당을 소탕한 호경암.(15:35) 바위 상단을 오르지 말라는 문구에도(이러면 안되는데...) 올라서서 참배 후 내려오니 그날이 탄흔이 붉은 페인트로 더욱 선명한데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한그루가 아슬아슬하다. 다시 이어지는 남마루(15:45), 솔바람교, 계곡마루(15:50), 서마루(15:55), 성북천발원지(16:05)를 지나는 길은 목책교로 조성하여 부드러움을 더하긴 했는데 오르내림이 심하게 이어져 다리는 천근만근. 폐장되어 인적이 끊긴 숙정문탐방안내소에 다다르니 (16:10), 지난 번 숙정문에서 내려다 보았던 삼청각이 지척이다. 다리도 아프고, 안내소도 폐장되고, 땅거미는 무섭게 다가오고, 북악-인왕은 지난번 알현하였고 하여 삼청각을 구경하고 하산키로 함. 삼청각 경내를 돌아보다 성북동 골목길을 20여분 내려와 歸家. 북한산성입구-남장대지-대성문-형제봉-하늘교-호경암-숙정문안내소-삼청각, 산행거리13.5km, 6시간30분, 보행거리14.5km, 7시간소요. 천천히, 나 홀로, 늦단풍 디카에 엄청나게 주워 담으며... 배달9209/개천5910/단기4345/서기2012/10/28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6-1) 이어지는 큰 바위들 6-2) 평창동, 정릉 바향 지락은 지금 불타으로는 절정 6-3) 바위마다 인근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올라와 계시다. 6-4) “하늘교” 이정표, (형제봉1.095, 하늘교1.4km) - 인디안바위? 가 봐야겠지? 6-5) 인디안바위 정상부 모습 6-6) 인디안바위에서 본 지나온 형제봉 6-7) 인디안바위에서 본 사자능선 아래 평창동 6-8) 인디안바위에서 본 내부순환도로와 정릉방향 6-9) 인디안바위에서 본 북악과 가로막은 군부대, 그리고 헬기 랜딩중 6-10) 군부대 철책돌아 여래사 당도. 6-11) 여래사에서 하늘교 구간에서 뒤돌아 본 형제봉 6-12) 마침내 당도한 하늘마루, 하늘교 7-1) 2)의 방법으로 하늘길로 접어들다. 7-2) 계단을 올라서니 하늘전망대 7-3) 하늘전망대 파노라마 7-4) 호경암가는 길에 만나 귀여운 강아지 7-5) 호경암(1.21사태 잔당소탕 흔적) 7-6) 북악이 손에 잡힐듯... 7-7) 남마루(15:45), 솔바람교,계곡마루(15:50), 서마루(15:55), 성북천발원지(16:05) 7-8) 삼청각(디카밥 떨어져 최윤영님 사진 대체) 7-9)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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