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정과 대부송 설화
(1)송암정(松岩亭)
황진이 하면 서화담이 떠오르는데,
서화담 설화의 악세사리로만 알았는데,
황진이 혼자만의 설화는 없는 줄 알았는데
여기 남한산성 한 켠에
황진이 개인 인격체로써의 價値와 人格이
길다란 성채의 성벽 사이에 살아 숨쉬고 있었다.
(2) 대부송(大夫松)
그의 가치와 인격을 알아본
이씨조선의 몇 안되는 聖君중의 한 분이
이곳을 지나다가 이름까지 하사하였다는데
고사목이 된 그의 이야기를
고사목이 주저앉기 전에 조치한들 누구 뭐라하지 않을 것 같은데
곧 바스러질 것 같은 안쓰러움에 자꾸 뒤돌아 봤다
(3) 모처럼
2012/11/10(토), 구처장과 남한산성 모처럼 일주
남문(지화문)-제1남옹성-제2남옹성-제3남옹성-동문(좌익문)-
동장대지(봉암성, 한봉,벌봉)-북문(전승문)-(연무관,연주봉옹성)-
서문(우익문)-수어장대-(청량산,행궁,숭렬전)-남문(지화문)
08:55-11:25(2시간30분), 약8km, 찬바람 속에 천천히, 이야기하며...
배달9209/개천5910/단기4345/서기2012/11/10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남문(지화문)과 오늘의 일주계획
2. 마지막 단풍이 남아있는 동문(좌익문) 근처
3. 잘 관리되고 있는 성곽
4. 동문(좌익문) 근처의 송암정유지와 대부송 고사목
5. 찬바람 속에 봉암성, 연주옹성, 행궁 알현은 생략 남문 원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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