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만발한 봄날 우면산 오솔길에서
(1)
08/4/9(수)
총선일.
큰 애가 드디어 投票權을 가진 날.
일찍 일어나 우면산을 한바퀴 돌고
큰 애의 권리를 함께 行事하기로 하고
집을 나서다.
(2)
예술의 전당에서
登路를 오르다 보니
都心 山 속인 여기에도 진달래가 만발하여
여수의 영취산이나
高山峻嶺을 찾지 못하는 心事를 달래줌.
(3)
산거울이 꽃술을 터트린
오솔길을 내려가 우면산 생태공원을 방문.
갖가지 야생화가 꽃망울을 만들어가고 있다.
홍매화, 윤판나물, 금낭화...
모두모두 세 번째 방문인 나를 반갑게 맞아 주었다.
(4)
그렇게 생태공원을 지나
태극쉼터로 돌아와 소망탑을 지나
예술의 전당을 지나
집에 돌아오니 4시간여
산속을 쏘다닌 心身이 지쳐 잠깐 눈을 부치고
인근 초등학교에서 가족 투표권 행사.
배달9205/개천5906/단기4341/서기2008/4/9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1. 진달래는 언제 보아도 새롭고 좋다.
2. 산거울(토끼거울)
3. 윤판나물
4. 금낭낭자
5. 오랑캐꽃
6. 애기똥풀
7. 담쟁이 싹
8. 종지나물
9. 화살나무
10. 예술의 전당
11. 황매화
12. 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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