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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80cm 무당? 인공 황금눈 가진 5천년전 여성, 고고학 미스테리

이름없는풀뿌리 2015. 8. 20. 13:23

 

키 180cm 무당? 인공 황금눈 가진 5천년전 여성, 고고학 미스테리

 


이란 남동부에서 발견된 유골의 신장은 최소한 6피트(182cm)이며, 25세~ 30세의 여성인 것으로 추정된다.

4,800년 전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이 유골이 특별한 것은 ‘황금 인공 안구 ’가 함께 발견되었기 때문.

타르와 동물성 지방을 혼합해 제작된 인공 안구 가장 자리에는 구멍이 나 있어 연결된 끈으로 눈 부위에 부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21일 해외 언론들은 유골의 정체와 “황금 눈”의 쓰임새가 고고학자들 사이에서 여러 추정을 낳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공 눈은 실제 눈과는 전혀 닮지 않았다. 잃어버린 눈을 대신하는 데 쓰이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것이다.

거구의 페르시아 여성은 점성가 혹은 우리 식으로는 무당이었으며, 황금 눈은 예지력을 상징하는 기능을 했을 것이라는 게 고고학자들의 지배적 설명이다.

피라미드가 세워질 당시 인공 안구가 제작되었다는 사실은 놀랍다. 거기다 ‘황금 눈을 가진 거구의 여성’이 초자연적 능력의 소유자로 대접받았을 것이라는 고고학자들의 추정은 대단히 ‘매력적’이어서, 해외 네티즌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왼쪽 :이란 고고학자가 언론에 제공한 4800년 전 ‘인공 안구 유골’의 모습 / 이란 언론 보도 화면, 사진 오른쪽은 영국 언론의 보도 화면)

/팝뉴스

 

 

정교한 ‘인공 안구’ 박혀있는 4,800년 전 유골 발견
[팝뉴스 2006-12-20 12:11]

“피라미드 세워질 시대에 인공 안구 있었다.”

 

정교하게 제작된 ‘인공 안구’가 박혀 있는 고대 여성의 유골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디스커버리 뉴스가 이란 언론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4,800년 전 사망한 것으로추정되는 ‘인공 안구 유골’이 발견된 곳은 이란 남동부 번트시 인근.

 

고고학자들은 유골의 주인공이 25~30세 사이의 젊은 여성이라고 밝혔는데, 유골의 한쪽 눈동자에는 정교하게 제작된 검은 색깔의 ‘인공 안구’가 박혀있는 모습.

 

약 5,000년 전 제작된 인공 안구는 천연 타르와 동물성 지방 물질을 혼합, 제작된 종류로, 인공 안구가 유골의 눈동자 부위에 정확하게 들어맞는 등 대단히 정교하게 제작되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또 유골의 눈 주의 뼈 양 쪽에 뚫린 작은 구멍이 인공 안구를 단단하게 고정시키고 있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설명.

‘인공 안구 유골’이 발견된 무덤에서는 점토 그릇, 가죽 가방, 장식용 구슬, 청동 거울 등의 고대 유물도 발견되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고대 역사 기록에는 금 등의 재료를 이용 인공 안구를 제작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고대에 만들어진 ‘인공 안구’가 발견된 사례는 지금까지 없었다고.

 

이란 고고학자들이 공개한 4800년 전 ‘인공 안구’는 이란 언론에 보도된 후 디스커버리 뉴스를 통해 소개되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중.

 

(사진 : 이란 고고학자가 언론에 제공한 4800년 전 ‘인공 안구 유골’의 모습 / (c) Shapour Suren-Pahlav / 이란 언론 보도 화면)

김경훈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