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daum.net/1808young/6794651
산행일:2006.9.23
산행지:충북알프스 한구간 (묘봉)
산행시간:12:40~17:40(5시간)
구간별통과시간
활목고개:1240
미남봉
신정리갈림길:1400
가평이씨묘:1418
상학봉:1450
암릉
묘봉:1547
북가치:1600
여적암:1640
수정봉:1727
주차장:1740
산행후기
가을이 영글어가는 황금들판을 바라보며 고속도로를 달리고 빨간 사과가 탐스럽게 익어가는 과수원도 지나면서 오늘산행들머리 충북과 경북의 경계지점 활목고개에 도착합니다
온천개발을 놓고 양 지자체간에 아직도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용화온천지구는 보기 흉하게 파헤쳐져 잡초만이 무성합니다
늦은시간 활목고개에 도착하여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출입금지 입간판이 있는 언덕을 올라서면 약간의 공터가 나옵니다
산행로는 좌측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활목고개에서 묘봉 까지는 영구 출입금지구간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사람들이 이렇게 다니고 있습니다
마사토 숲길을따라 올라가면 좌측으로 화북면 운흥리 마을과 백악산 줄기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우측은 신정리 입구입니다
미남봉을 지나면 관음봉과 문장대가 멀리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까이는 매봉도 눈앞에 다가와 있읍니다매봉가기전 뒤돌아본 미남봉 입니다
미남봉은 아무런 표시가 없어 언제 지나왔지도 모르고 통과했습니다
매봉입니다
처음 만나는 이정표 입니다(신정리갈림길)밧줄구간이 시작 됩니다
묘봉까지 이런밧줄구간이 20여군데나 되기때문에 체력안배를 잘 해야됩니다
팔힘이 부족하면 마지막 구간이 힘에 부치게 됩니다
물른 위험구간에는 우회로가 따로있어 안전하게 산행을 할수 있습니다
모든구간이 험로이긴 하지만 노약자를 제외하면 누구든지 산행이 가능합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는 과장된 부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운흥리쪽에서 올라오는 길목에 있는 마당바위 모자바위 모습입니다
운흥리 서부상회에서 올라오면 이개구멍을 통과해야 능선에 올라 섬니다
묘지를 지나고
멀리 구병산이 조망 됩니다
구병산에서 바라본 묘봉구간 입니다
청화산과 시루봉도 보입니다
백악산 너머로 희양산과 대야산도 볼수있습니다
암릉에서 건너다본 상학봉
밧줄 구간을 내려서면
석문을 통과하고
상학봉에 도착합니다
상학봉 사다리
묘봉에는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상학봉과 묘봉구간에 있는 암릉구간 입니다 우회로가 있어 안전 합니다
묘봉을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직진하면 계곡을따라 여적암을지나 법주사주차장으로 내려가고 좌로돌아 내려가면 북가치 사거리가 나옵니다
북가치에서 직진하면 관음봉을 거쳐 문장대로 올라서고 좌측은 미타사 계곡으로 용화쪽이고 우측길은 법주사길인데 조금 내려가면 묘봉 직진길과 합류합니다
여적암을 지나 사방댐에 도착하면 화장실이 좌측에 있고 수정봉능선으로 올라서는 길이 화장실을 돌아 실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능선에 도달하여 법주사나 수정봉으로 내려갑니다
여적암도착전 갈림길이 있는데 이곳에서 좌측길을 따르면 이능선과 연결되는데 이길을 지나쳐 이곳까지와서 다시 능선으로 올라갔습니다
수정봉 거북바위
잘려진 목을 다시붙혀 놓은흔적이 보입니다
목이 잘려진 이유는 여러가지 전설이 전해 내려 오는데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고
탑을쌓았든 흔적과 시설물이 있든 흔적이 남아있슴니다
탑을쌓았든 기단석잔해
수정봉에서 내려다본 법주사 전경
http://blog.daum.net/1808young/8010919
충북알프스 종주를 계획하고 3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한다는 것이 어쩌다 보니 4구간으로 늘어났다
지루하고 무덥든 여름이 끝나가고 결실의 가을문턱으로 접어드는 2006.9.10일 10명의 대원들이 종주의 첫발을 힘차게 내딛고 서원리를 출발한지 50여일만에 환상에 종주길 충북알프스를 무사히 마무리 했습니다
구병산에서 바라본 대간길과 겹쳐지며 묘봉까지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길파노라마의 가슴벅찬 감동은 지금도 생생하게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빗속에 진행한 2차구간은 못내 아쉬운 여운을 남기고 백만회와 합동으로 진행한 3차구간 관음봉에서 바라보는 속리산의 진면모에 감탄하며 머리끝 까지 끓어 오르는 희열에 진저리를 쳐야 했습니다
암릉을 오르내리는 험난한 구간도 우리의 발길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觀音峰 과연 이름값을 합니다 관음봉에 오르면 세상 모든 번뇌와 고통에서 잠시나마 벗어 납니다
수많은 밧줄과 암릉을 오르내리는 묘봉과 상학봉 구간은 관음봉 많큼은 격동적이지는 못하지만 아기 자기하며 감칠맛나는 구간으로 종주길의 白眉 중에 백미 입니다
구간분류 |
구간나누기 |
구간거리 |
산행일자 |
산행시간 |
접속시간 |
접속구간 |
제1구간 |
서원리~동관음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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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10 |
09:00~16:50(7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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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구간 |
동관음고개~문장대 |
|
06.10.22 |
09:30~16:00(6시간30분) |
1시간 |
문장대~시어동 |
제3구간 |
문장대~북가치 |
|
06.10.29 |
12:00~14:40(2시간40분) |
2시간30분 |
시어동~문장대 북가치~운흥리 |
제4구간 |
활목고개~북가치 |
|
09.09.23 |
12:40~16:00(3간20분) |
1시간 |
북가치~운흥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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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Km |
|
19시간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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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별산행사진모음>
제1구간
충북알프스 시발점 외속리면 서원리 입구
출발전 안내판앞에서
가을이 성큼 다가서는 외속리면 하개리들녘
속리산주능선(천황봉 비로봉 문장대 관음봉 두루봉 까지)
형제봉과 천황봉
묘봉 상학봉 매봉으로 이어지며 충북알프스 끝이보입니다
구병산 노송
장고개도로
율령산 산신각
동관음고개
제2구간
동관음고개출발
벌써 낙엽이 무릎까지 빠진다
비재로 이어지는 대간길
갈령삼거리
여기서부터 문장대 까지는 대간길과 중첩된다
형제봉
형제봉지나 피앗재
우천으로 사진못찍어 옛날사진 삽입
위와같음
3차구간진입로
어째 좀 찜찜하다 집중단속이라
구름속에 묻히는 문장대
날씨탓인지 아무도없고 정막이 감돈다
제3구간
속리산 원경
청법대
다시 문장대
관음봉쪽에서 바라본 문장대
관음봉 가는 길에
암릉에서 보이는 관음봉
문장대 원경
관음봉정상석
지나온 관음봉
묘봉에서 바라본 상학봉과 모자바위
묘봉
정상석이 사라졌다
서부능선(운흥리에서)
제4구간
백악산
신정리
관음봉과 문장대
매봉
상학봉
운흥리 방향
모자바위
화평동에서 올라와야 오를수 있습니다
상학봉에서 바라본 묘봉
천황봉
북가치안부
법주사전경
수정봉 목짤린 거북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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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알프스 소구간 산행 요약
- 산행일: 2006.6.24일(토)
- 날 씨: 맑고 더움
- 구 간: 장고개 - 형제봉(828M) - 천왕봉(1,057M) -
문장대 - 법주사 하산
- 산행거리: 22.7km
- 누구와: 지인과 둘이
*.시간별 요약
08:05(장고개, 산행시작) - 08:20(헬기장) - 08:30(산신각)-
09:50(못재) - 10:30(갈령3거리) - 11:28(피앗재) - 13:15
(첫번째 묘) - 13:55(두번째 묘) - 14:20(천왕봉) - 15:35
(신선대 휴게소) - 16:00(문장대) - 16:45(식사후 하산) -
18:00(속리산 주차장)
: 약 10시간
*.충북알프스 요약
충북알프스 시작은 서원리 고시촌(보은에서 상주 방면으로 가다 좌측의 서원계곡으로 진입하여 가다보면 고시촌이 나오고
이 고시촌에서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면 충북알프스 안내도가
나오고 계단으로 올라가는 곳이 들머리)에서 시작하여 크게는
구병산 구간과 속리산 구간, 속리산 서북능 구간으로 나누고
거리는 43.9km이다.
(코스안내)
구병산에서 속리산, 상학봉으로 이어지는 충북알프스 43.9㎞를 한번에 연결해 답파하기란 쉽지 않다. 지리산이나 설악산처럼 능선 중간에 산장 같은 숙박시설이 있는 것도 아닌 데다 물이 귀해 야영하는 것도 그다지 쉽지 않다. 때문에 통상 고시촌~장고개, 장고개~문장대, 문장대~신정리 3개구간으로 나누어 산행하는 것이 좋다.
첫 구간인 고시촌~장고개 간은 구병산 주능선을 타는 코스로 비슷비슷한 고도의 연봉들이 늘어선 본격적인 능선 종주길이다. 특별히 위험한 지점이 없고 탈출로도 여러 군데 있어 비교적 안전하다. 능선 중간에는 물을 구할 곳이 없어 사전에 충분히 식수를 준비해야 한다. 거리는 약 15.7㎞에 9시간이 소요된다.
<코스: 고시촌 - 527봉 - 백지미재 - 구병산(876m) - 신선대
- 헬기장 - 장고개>
주의구간: 신선대 이후 헬기장을 지나고 진행하면 묘지가
나오게 되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전환
하여 진행(묘지 좌측으로 이정표 있으나 이를
지나치고 직진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
해야 장고개가 나오며 직진했을 경우 장고개 밑에
있는 마을로 떨어짐.
두번째 구간인 장고개~문장대 구간은 충북알프스 중 가장
거리가 길다. 중간에 천황봉에서 끊어서 내려올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다음 구간이 길어지고 천황봉까지 다시 접근하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문장대까지 가는 것이 좋다. 구간의 대부분이 육산이지만 고도차가 커 체력소모가 심하다. 특히 형제봉 오름길과 천왕봉 오름길이 만만치 않으나 속리산 신선대,
문장대에서 식수를 구할수 있어 좋다. 거리 약 17㎞(문장대
까지) 약 8시간 소요.
표지기와 등로 양호함.
<코스: 장고개 - 헬기장 - 산신각 - 못재 - 갈령3거리 - 피앗
재 - 묘(2개) - 천왕봉 - 문장대>
마지막 구간인 속리산 서북릉 문장대~묘봉~상학봉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암릉들이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구간으로 힘든
만큼 경치가 뛰어난 구간이다. 들머리는 문장대 표지석 왼쪽으로 문장대 밑쪽(나무로 바리케이트 쳐놓았음)으로 내려가며 시작된다. 곳곳에 빨간 페인트로 방향을 표시해두어 길을 찾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 관음봉과 문장대 사이와 상학봉에서 신정리로 내려가는 구간의 바윗길이 가장 어려운 곳이지만 위험구간에는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최근엔 충북 알프스 정비로 나무사다리를 설치했다고 한다. 중간 탈출로는 북가치, 속사치 등에서 좌측으로는 법주사 방향, 우측으로는 용화등으로 하산할 수 있다. 거리 약 11.2㎞에 약 7시간 소요된다
<코스: 문장대 - 관음봉 - 묘봉 - 상학봉 - 미남봉 - 활목
고개>
보통 3구간으로 나누워 진행을 하기도 하나 무박으로 일시
종주하는 경우도 있고 2번에 나누어 진행을 하기도 한다.
참고로 필자의 경우 04.6.5일(토)과 04.7.2일(금) 2번에 걸쳐 홀로종주하였고 기록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일시: 04.6.5일(토)
날씨: 맑고 무더움
<1구간정리>
03:50(서원리 고시촌, 산행시작) - 04:22(527봉) - 07:35
(구병산 정상) - 09:40(신선대) - 12:00(장고개) - 12:07
(헬기장) - 12:18(산신각) - 13:00(동관음 비포장도로) -
15:20(갈령3거리) - 15:40(형제봉) - 16:20(피앗재) -
17:00(만수리 하산완료)
산행시간: 약13시간 10분
일시: 04.7.2일(금)
날씨: 오전 비, 오후 흐림
<2구간정리>
05:50(만수리, 산행시작) - 06:25(피앗재) - 08:40
(천왕봉) - 10:40(문장대) - 11:40(관음봉) - 14:05
(묘봉) - 14:50(상학봉) - 16:50(미남봉) - 17:25
(활목고개)
산행시간: 11시간 15분
: 활목고개- 미원을 지나 창리를 지나고 보은가기전에
좌회전하여 산외리를 거쳐 구티고개(구티재)를 넘어
장갑리, 신정리를 거쳐서 충북과 경북(용화마을)의
경계에 있는 고개
<산행기>
오늘은 우리나라와 스위스 월드컵전이 있는 날이다. 03:30
분경 일어나 씻고 축구를 보고 분통한 마음을 다스리고 06:30경 오늘 같이 산행할 선배와 만나 선배차를 타고 출발한다.
축구생각에 머리도 아프고 기분도 좋질 않다. 미원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보은을 지나고 서원계곡으로 진입하니 못보던 터널이 뚥렸다. 터널을 지나 우회전하여 삼가저수지를 통과
하여 만수리가는 길에서 우회전하여 구병리 방향으로 가다
구병초등학교(폐교)에서 직진(우회전은 구병리 가는길)을하여 가니 장고개에 도착한다.
장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08:05분경 산행을 시작한다. 그런데로 기분이 좋다.
장고개 전경
이곳 장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름길에 최근에 묘지를
조성했는지 나무가 뽑혀져 나가고 길이 훤하게 났고 조성한
묘지가 보인다. 묘지를 지나고 조금가면 헬기장이 나오고
등로는 직진이다. 잠시 내려서니 산신각이 나온다.
산신각에서
산신각에서 오르내림길을 반복하다보면 백두대간 등로와
합류가 되고 못재를 지나고 30여분 진행하다 보면 갈령3거리
가 나온다. 갈령 삼거리는 갈령에서 오르는 등로와 합쳐지는
지점이다.
갈령3거리에서
갈령삼거리 이후부터 형제봉까지는 오름길의 연속이다. 형제
봉은 조망이 매우 뛰어나고 3-4명이 앉을수 있는 암반위에
정상표지목이 있다. 형제봉에서 20여분 내려오면 피앗재에
도착한다.
야생화
야생화(돌양지꽃?)
피앗재
피앗재에서 진행방향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만수리가 나온다. 지난 04.6.5일 산행시 이곳에서 하산한 지점이다.
피앗재부터 천왕봉까지는 2시간 이상 오름길이 지속된다.
좌측으로 대목리가 보이고 등로는 대목리를 중심으로 오름길
이 이어진다.
오름길에서 본 천왕봉과 속리산 능선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
암릉을 배경으로
오름길은 계속되고 묘2개를 지나면 좌측 대목리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 바로 천왕봉 밑에 있는 지점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천왕봉은 15분 정도 올라가면 도착한다.
대목리에서 올라오는 등로 합류지점
천왕봉에서 바라본 속리산 능선
천왕봉 정상석
정상석에는 천황봉으로 되어 있으나 원래 이름은 천왕봉이었는데 일제때 천황봉으로 바꿨다고 한다. 그래서 산행기 표기는 천왕봉인 원래 이름으로 표기코자함.
천왕봉이후 속리산 능선은 암릉이 멋있다.
암릉사진
좌측의 거북이와 중간의 큰머리바위
큰머리 바위등
폼잡고
지나온 능선 배경으로
문장대 조망
천왕봉에서 1시간 30분여 진행하면 문장대 휴게소가 나온다.
휴게소에서 잔치국수를 시켰는데 그 시원함이 일품이다.새콤
하고 시원하니 갈증이 풀린다. 맛있게 먹고 한참을 쉬다 법주
사로 하산하기로 하고 하산을 시작한다. 문장대 하산길은
좀 지루한 감이 있다. 법주사를 지나고 주차장에 도착한다.
하산길에서본 저수지
주차장에 도착하여 큰처남과 통화하여 처남이 차를 가지고와
처남차를 타고 장고개에 도착하여 차량을 회수하여 청주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늘 보은쪽 산행을 하면 큰처남이
차량회수를 도와주어 번번히 미안하고 고맙다.
오늘 산행은 날씨가 무더워 계속 얼음물을 먹다보니 입맛이
없었고 양쪽 허벅지에 쥐가 나 이래저래 힘든 산행이었다.
원래는 문장대에서 관음봉, 묘봉까지 진행하고 법주사 쪽으
로 하산하기로한 산행이었는데 몸상태가 별로 않좋아 문장대
에서 바로 하산하기로 결정하였다. 선배한테 한편으론 미안
한 산행이 되어버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