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sr]산행,여행

원없이 걸어본 천상의 화원...소백산 / 한국의 산하

이름없는풀뿌리 2015. 9. 14. 16:40
원없이 걸어본 천상의 화원...소백산(죽령-비로봉-국망봉-상월봉-마당치-고치령)
백운산  2007-06-04 16:03:30, 조회 : 1,011, 추천 : 0

  소백산

높이:1,439.5m , 국망봉  1,420.8m .

위치: 충북 단양군,경북 영주시.

일시: 07/06/03.일요일.

함께한 이: 우리 내외.동서 내외.

날씨: 새벽 운무.구름 많은 날씨.

산행 경로: 죽령-제2연화봉-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국망봉-상월봉-늦은맥이-마당치-고치령.

산행 거리: 26.7Km.

이동: 평택-죽령 휴게소.

 

오늘은 백두대간 소백산 구간을 가는 날이다.그것도 대간의 구간 순번을 바꿔서 이번주에 가장 피크로 예상되는 소백산 철쭉을 보러 간다.이렇게된 연유는 동서 형님이 며칠전 이런 말을 하였다."어차피 가야할 대간길이지만 계속 획일적으로 구간을 이어서 가는 방법을 고집하지 말고 계절에 따라 꼭 보아야 할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이 있으면 그곳을 먼저 산행지로 잡는게 어떠냐는..."내 생각에도 대간길을 순서에 연연하지 말고 그렇게 진행하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되어서 이번주 산행지를 변경 하게 되엇다.

일요일 새벽 12시 40분,우리 내외는 동서 내외와 합류하여 간단히 산행 여정과 계획을 확인하고 곧바로  차에 오른다.38국도를 이용하여 제천IC에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 풍기IC에서 고치령으로 진행 한다 새벽 시간이라 차량이 거의 없다.931번 도로상의 단산면 소재지를 지나서 좌측 좌석리 이정표를 보고 좌석리 마을로 진행후 고치령 이정표를 보고 계속 가파른 포장된 소로길을 올라 고치령 산신각 앞에 내차를 주차 한다.산신각에는 누군가가 치성을 드리고 있는가 보다 가까이 다가가서 동서 형님이 그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동서 형님 차량으로 다시 온 길을 되돌아서 풍기에서 옛 죽령길을 이용 죽령 휴게소에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한다.

04시30분 ...우리보다 먼저 도착해 있는 버스에선 아침을 먹는 모습이 보인다..우리와 계속 산행에서 마주치며 올라갈 분들이겠지라고... 생각하며 산행을 시작 한다.

포장된 임도를 따라 완 경사길을 계속 오른다. 새벽녁이라서 공기가 맑고 상큼할 뿐만 아니라 간간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산행이 마치 산책을 하는 듯한 느낌이다.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멀리 남쪽 풍기 방면의 시원스런 풍경을 한장 담아 본다.간이 화장실이 있는 곳에서 임도를 벗어나 작은 소로길을 이용하여 중계소까지 진행후 중계소 오른쪽으로 돌아서 천문대로 진행 한다.등로 주변엔 이슬을 머금은 야생화가 지천 이다.은방울.산수국등...조심스레 몇 장을 담아 본다.

천문대를지나 연화봉에 올라 아침을 먹는다. 천상의 화원에서의 맛나는 식사와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진행을 계속 한다.

 

이제 눈 앞에 제1 연화봉의 시원스레 펼쳐진 능선이 들어온다.

이른 아침 운무에 휩쌓였다 벗어졌다를 반복하며 보여지는 소백의 환상적인 비경에 빠져 무아지경으로 아름다운 능선길을 걷어 본다.

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비로봉 일대의 능선미는 정말로 표현할 말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비로봉을 내려서서 민백이재지나 국망봉과 어의곡리 갈림길에서 국망봉으로 가는 산행길 내내 비로봉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앞쪽엔 국망봉으로 이어진 능선길이 가까이 다가서고 또 다른 색체의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다.정말 fantastic한 국망봉의 모습...비로봉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다.국망봉에서 상월봉으로 이어진 천상의 화원길과 신선봉-구인사로 이어진 멋진 능선의 아름다움에 한 동안 푹 빠져 본다.

 

장 시간 산행으로 몸은 피곤 하지만 오늘은...행복 "만땅".

 

 

▼비로봉 쪽 조망

 

▼제1 연화봉지나면서 조망한 비로봉.

 

▼국망봉 가면서 조망한 비로봉과 연화봉 풍경.

 

▼국망봉 풍경.

 

 

산행에 들어 갑니다.

 

▼전망대에서...풍기 방면 조망.

 

▼천문대와 연화봉 조망.

 

▼운무에 쌓여있는 중계탑....천문대 가는길에서 조망.

 

▼할미꽃.

 

▼쥐오줌풀.

 

▼벌깨덩쿨.

 

▼천문대 모습.

 

▼복주머니란[개불알 꽃]

 

▼은방울 꽃

 

▼연화봉.

 

▼천문대와 중계탑 조망...연화봉에서.

 

▼비로봉 능선 조망...연화봉에서.

 

▼광대수염 꽃

 

▼풀솜대로.

 

▼피나물[노랑매미 꽃]

 

▼제1연화봉 풍경.

 

▼제1연화봉 오름길.

 

▼제1연화봉을 오르면 뒤돌아 봅니다.

 

▼병꽃 나무.

 

▼1연화봉에서 비로봉으로 진행하면서 ...풍경1

 

풍경2

 

풍경3

 

풍경4

 

풍경5

 

풍경6

 

풍경7

 

풍경8

 

풍경9

 

풍경10

 

풍경11

 

▼삼가리쪽 풍경[금계호]

 

풍경12.

 

풍경13.

 

풍경14.

 

▼비로봉쪽 풍경1.

 

풍경2.

 

풍경3

 

풍경4

 

풍경5

 

풍경6

 

▼주목 관리초소 갈림길.

 

▼비로봉 오름길.

 

 

▼주목 관리소 풍경.

 

▼비로봉 오름길.

 

▼비로봉 주변 풍경.

 

▼비로봉 하산하면서.

 

▼민백이재를 지나며

 

 

▼어의곡과 국망봉 갈림길에서.

 

 

▼국망봉쪽으로 진행하면서.

 

▼운무속에 파묻힌 국망봉.

 

 

▼국망봉 가는길에서 뒤돌아본 비로봉쪽 풍경.

 

▼국망봉과 신선봉[좌] 풍경

 

▼큰 앵초.

 

▼뒤돌아본 비로봉과 연화봉쪽 풍경...국망봉 가는길에서.

 

▼국망봉 풍경.

 

▼상월봉쪽 풍경.

 

▼국망봉에 오르며.

 

▼국망봉의 아름다운 풍경.

 

 

 

▼상월봉으로 가면서 뒤돌아 담아본 풍경1.

 

▼상월봉으로 가면서 뒤돌아서 담아본 풍경2.

 

풍경3.

 

▼상월봉 풍경...대간길은 상월봉 좌측으로.

 

▼상월봉 이후 등로...잡목으로 조망 없음.호젓한 산행길.

 

▼고치령 앞 산신각 모습.

 

여기까지 소백산 모습 입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