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sr]산행,여행

구름위로 펼쳐진 월출산 천황봉은 가히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이름없는풀뿌리 2015. 9. 15. 16:10
구름위로 펼쳐진 월출산 천황봉은 가히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고전  (Homepage) 2009-04-16 14:41:20, 조회 : 204, 추천 : 0


구름위로 펼쳐진 월출산 천황봉은 가히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 그늘에서 별로 알려지지 않은 강진덕룡산
그러나 산세와 더불어 진달래가 가히 환상적이라는 그 지역 산우의 말에
진달래 절정기에 가기로 결정해서 산행한 날이 바로 2009년 4월 15일 수요일이었다.

오산에서 밤11시 출발하여 영암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3시30분
서운하게도 잔뜩 흐린가운데 비까지 살짝 뿌리고 있었다
(비오는 날 간것이 아니고, 가는날 비가 온것이다)

8시에 덕룡산을 함께 가기위한 그 지역 팀들과 만나기로 하였기에
그사이 차에서 4시간동안 잠을 잘수도 있었지만
근처에 있는 명산 월출산을 잠시 다녀오기로 했다.

피곤한 상태에서 안개 자욱한 월출산을 오르는 마음은 무척 착찹했다
일출이라도 볼수 있었으면 참 좋을텐데...
바람이라도 세차게 불지 않았으면 여원이라도 없겠다...
그 좋았던 날들이 오늘따라 왜 이런가 하는 원망과 함께...
6명의 산천사들은 아무 표정없이 정상을 향에 올라가고 있었는데
산 중턱쯤 올라갔을때 펼쳐진 정경에 우린 넋을 잃고 말았다.

그 다음 얘기는 사진으로 아래 대신합니다.

◑산행일시 : 2009년 4월 15일 수요일(무박)
◑산행지 : 월출산809m
◑산행코스 : 영암-천황사주차장-천황봉-천황사주차장
◑산행시간 : 04:00- 07:30
◑참석회원 : 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