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여행 - 6) 하롱 재래시장 열대과일 -(6_1) 재래시장
섬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오후의 분주한 하롱 재래시장에 들렀다.
열대과일들은 당도가 높고 특이하다고 들었는데 과연 그랬다.
이름 모를 열대 과일들이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어느 가게를 지나다 주인이 龍眼(낭)이란
과일을 권하여 먹어보니 달콤하기가 이를 데 없다.
용과(탕롱)란 과일도 맛있었다.
그런데 잭프루트(밋)은 역겹기가 이를 데 없다.
이외에도 기기묘묘한 과일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망고스틴(망꿋), 리치(바이 티우), 봉봉, 람부탄(쫌쫌),
두리안(싸우링), 망고(쏘이아), 아보카드(바), 자몽(부어이), 코코넛(쯔아)....
열대과일은 대체적으로 당도가 높고,
뭔가 좀 느끼하고 끈적끈적한 느낌이 있는데
뭐니 뭐니 해도 아삭한 우리 과일이 최고라는 생각.
동남아 사람들에게도 우리의 사과, 배는 인기란다.
(6_2) 서민들
또한 열대지방은 음식 부패 방지를 위해 향신료가
많다던데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모습 또한 장관이다.
재래시장은 어디든 비슷한가 보다.
아무런 사심 없이 길가에 좌판을 벌이고 앉아있는 아낙들,
부지런히 물건을 나르는 사람들,
분주히 오고가는 관광객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
이곳이나
한국 남대문시장이나
마드리드 라스트로 시장이나 엇비슷하다.
다만 이곳이 다른 점은 역시 오토바이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6_2) 호텔주변
재래시장을 돌고
만병통치약이라는 “오니”강의를 듣고
하롱배이 케이블카 관광할 분들은 그리로 향하고
우리 내외를 비롯한 일부는 휴식을 위해
호텔로 돌아와 주변 야경을 돌아보다.
열대수목이 우거진 주변을 지나
길을 건너니 바로 하롱灣.
그 하롱만 상공을 일행이 탑승하러 간
케이블카가 가로질러 간다.
현란한 조명에 빛나는 교각과
케이블카, 그리고 밤바다 – 잊지 못할 것이다.
배달9214/개천5915/단기4350/서기2017/06/26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하롱 재래시장 입구와 오토바이 행렬
2. 수산물, 향신료 채소, 일반 수퍼
3. 망고스틴(망꿋), 리치(바이 티우), 용안(낭), 봉봉, 람부탄(쫌쫌), 두리안(싸우링),
용과(탕롱), 잭프루트(밋), 망고(쏘이아), 아보카드(바), 자몽(부어이), 코코넛(쯔아)....
4. 망고(쏘이아)와 망고스틴(망꿋)
5. 두리안(싸우링)과 용과(탕롱)
6. 코코넛(즈아)
7. 리치(바이 티우)
8. 내가 본 잭프룻(Mit, 밋)
9. 부쓰아와 용안(낭)
10. <<<다른 분이 본 베트남 과일>>>
10_1 망고스틴(Mang Cut, 망꿋) 4월중순 – 6월
10_2 람부탄(Chom Chom, 쫌쫌) 5월-6월
10_3 두리안 (Sau Rieng, 사우리엥) 고혈압인 사람 안됨
10_4 잭프룻(Mit, 밋) 7-8월
10_5 리치(Vai Thieu, 바이 티우) 6월중순-7월중순
10_6 베트남 오렌지인 깜(Cam Xoan, 깜 쏘안) 8-11
10_7 커스터드 애플(망 꺼우 따, Mang Cau Ta) 8월말-9월초
10_8 아보카도(Bo, 보) 5-9월
10_9 자몽(부어이, Buoi) 9월-11월
10_10 용과(탕롱)
10_11 봉봉
10_12 용안(낭)
10_13 람부탄(촘촘) 맛이 리츠와 비슷, 리츠보다 탱탱한 느낌
10_14 부쓰아
10_15 패션 푸르츠(판 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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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rborough Fair / Simon & Garfunk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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