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 뒤에 송경으로 돌아오다[亂後還松京]
【안】 공민왕 임인년(1362)에 홍건적(紅巾賊)의 난이 평정되었으니 이 시는 계묘년(1363) 경에 지은 것임.
천수문 앞 버들빛은 한결같이 푸르러라 / 天水門前柳色靑
옛 도성 이제 보니 눈이 문득 밝아지네 / 眼明驚見舊都城
아이 종은 중흥의 일을 전혀 모르고서 / 僕童不識中興事
지난해 난리만을 오히려 이야기하네 / 猶說年前喪亂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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