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성 갑진봄 (出城 甲辰春 )
성을 나와 남쪽 바라니 갈 길은 멀고 먼데 / 出城南望路悠悠
동풍 불어 불어 때는 바로 이월 초순 / 正是東風二月頭
뉘라서 도성문에 버들을 심었느냐 / 誰向都門種楊柳
해마다 꽃이 날아 남의 시름 더해 주네 / 年年飛絮使人愁
정세운(鄭世雲)이 동문 밖에다 버들을 심었는데, 뒤에 총병관(摠兵官)이 되어 홍건적을 평정했었다. 삼원수(三元帥)에게 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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