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원 총 의 성남즉사 시에 차운하다[次鄭壯元 摠 城南卽事韻]
성 남쪽엔 나날이 방초가 새로운데 / 日日城南芳草新
재 머리엔 옛날 사람 다시 볼 수 없군 그래 / 壠頭無復舊時人
노상 한식 당하면 돌아가고 싶은 생각 / 每逢寒食思歸去
서울에 주저앉아 또 한 봄 보내다니 / 淹滯京華又一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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