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정도전 三峯集

142)정도전 삼봉집 제2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임금을 모시고 장단에 노닐며 짓다 계유 가을 [御駕遊長湍作 癸酉秋]

이름없는풀뿌리 2018. 1. 22. 08:12

임금을 모시고 장단에 노닐며 짓다 계유 가을 [御駕遊長湍作 癸酉秋 ]

 

가을 물 맑고 맑아 하늘 함께 짙푸른데 / 秋天澄澄碧似天

우리 임금 가일에 누선 오르셨네 / 君王暇日御樓船

사공은 장단곡을 부르지 마소 / 篙師莫唱長湍曲

지금이 바로 조선 나라 제이년이네 / 此是朝鮮第二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