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강중정 시에 차운하다[次寧州康中正韻]
【안】 영주(寧州)는 천안군(天安郡)의 옛 이름인데 계축(1373)년에 강호문(康好文)이 이 고을 군수였음.
나이를 헤아리면 그대가 높지만 / 論齒君爲長
교분은 내가 가장 친하고 말고 / 相交我最親
강산을 이별한 지 어느덧 십년 / 江山十載別
공부는 했지만 가난하다오 / 書劒一身貧
정사가 간편하니 백성은 안정되고 / 政簡民安業
시 맑으니 세상은 모두 보배로 삼네 / 詩淸世共珍
아마도 영각은 문이 닫히어 / 遙知鈴閣閉
긴긴 낮에 두건을 벗고 있으리 / 晝永岸烏巾
'09 정도전 三峯集'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7)정도전 삼봉집 제2권 / 오언율시(五言律詩) /차운하여 여흥으로 돌아가는 김비감 구용 을 전송하다[次韻送金秘監 九容 歸驪興] (0) | 2018.01.22 |
---|---|
146)정도전 삼봉집 제2권 / 오언율시(五言律詩) /김극평을 곡하다[哭金克平] (0) | 2018.01.22 |
144)정도전 삼봉집 제2권 / 오언율시(五言律詩) /촌거즉사(村居即事) (0) | 2018.01.22 |
143)정도전 삼봉집 제2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신궁 양청에서 잔치 모시면서 짓다[新宮凉廳侍宴作] 신궁은 바로 한양(漢陽)경복궁(景福宮)을 이름. (0) | 2018.01.22 |
142)정도전 삼봉집 제2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임금을 모시고 장단에 노닐며 짓다 계유 가을 [御駕遊長湍作 癸酉秋] (0) | 2018.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