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전서 만사[挽尹典書]
만 길이나 높아라 문장의 광염 / 光焰高萬丈
하나의 빈 널 속에 거두었구려 / 斂之一木空
선비들은 모두들 시들어가니 / 士林憔悴去
우리 도는 적막한 강산이로세 / 吾道寂寥中
아들 있어 아주는 죽지 않았고 / 有子猶不死
벼슬 얻어 그다지 궁하진 않아 / 得官未全窮
묘지에 와 곡하는 곳에 / 靑門來哭處
슬픈 바람 명정을 스쳐가누나 / 丹旐拂悲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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