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가(中秋歌) 이하 4수는 금남잡영(錦南雜詠)임.
해마다 한가위 달 좋다 하지만 / 歲歲中秋月
오늘밤은 더더욱 아름답구나 / 今宵最可憐
온 하늘 바람 이슬 고요도 한데 / 一天風露寂
만리라 산과 바다 한 빛이로세 / 萬里海山連
고국에도 응당 같이 보게 될지니 / 故國應同見
온 집안이 아마도 잠 못 이룰걸 / 渾家想未眠
뉘라서 알리 서로 그리는 뜻이 / 誰知相憶意
예나 제나 다 같이 까마득함을 / 兩地各茫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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