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중을 곡함[哭權侍中]
【안】 권 시중의 이름은 고(皐)요, 호는 성재(誠齊)임.
원로의 줄에서 명망은 높고 / 望高元老行
시중의 반열에 지위가 접했네 / 位接侍中班
선면에는 맑은 바람 멀리를 가고 / 蟬冕淸風遠
화당에는 햇빛이 한가도 하이 / 華堂白日閒
모습은 궤장만이 남아 있을 뿐 / 儀刑餘几杖
적막한 구산으로 향했군그려 / 寂寞向丘山
새벽에 ……와서 보내니 / 來送□□曉
【안】 구본(舊本)에는 來送淸風曉로 되었는데 ‘淸風’이란 두 글자가 첩입되었으니 그릇된 것임.
서로 만나자 모두 슬픈 얼굴을 / 相逢盡慘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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