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해외여행산행

장가계 여행 - 11) 제2귀곡잔도에서 99통천대도로 내려오다 - (다시 사랑한다면/ 김필)

이름없는풀뿌리 2018. 5. 15. 11:16
장가계 여행 11) 제2귀곡잔도에서 99통천대도로 내려오다 2018/4/27 -> 15:50 천문산사 -> 16:10 제2귀곡잔도(동측) -> 16:50 에스컬레이터(7+5=12대) -> 17:30 천문광장 -> 17:50 99곡길 버스 -> 18:30 석식(한식) 11_1) 제2귀곡잔도 천문산사 산문을 나서니 웬 야생화 군락이 반겨준다. 벼랑 아래에 솜방망이 같은 놈이 있기에 살짝 내려서서 폰카를 내미는 모험을 감행. 제2귀곡잔도도 제1귀곡잔도 못지않다. 한마디로 1,500여m 천문산 4면이 벼랑으로 솟았는데 그 벼랑의 1,400여m 지점의 절벽에 좁은 잔도를 4면의 대부분에 걸쳐놓은 것인데 건축공학을 전공한 필자의 견해로는 공학적으로 캔티레버 구조의 내구성이 제일 약하고, 그 지지면인 천문산의 석질이 석회암이므로 화강암 같은 강도로 지지하지 못할 것이고, 잔도의 주요 뼈대인 콘크리트 보(Beam)가 가끔 부실한 부분이 목측되며 잔도의 상단 연질의 석회암 사면의 부식 부스러기 낙하시 혹은 하단 지지면의 처짐 현상과 사면 붕괴 현상 발생시 잔도의 지탱이 어려워 인산인해로 줄지어 유람하는 관광객의 대형사고가 우려되었음. 이에 대한 대책으로 끊임없이 점검과 보수가 수반되어야 할 것인데 잔도를 한 바퀴 도는 동안 질서 유지 안전원은 목격 되었으나 기술적 점검, 유지보수 상황은 전혀 목격되지 않은 바 이러한 부분이 심히 우려되어 지금이라도 지나(支那) 당국은 총체적인 지나(支那) 전체의 잔도 점검, 안전 대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사료. 장가계를 유람하는 동안 세계 여행 부분은 우리보다 앞선다는 일본인이 목격되지 않은바 이러한 안전 부분 문제로 일본인이 보이지 않는지 추측해 보는 바이다. 11_2) 북부시천문에서의 조망 제2 귀곡잔도가 끝나는 부분에 다다르니 드디어 웅장한 천문동개(天門洞開)가 내려다보인다. 1999년 러시아 곡예비행기 4대가 관통했다는 동굴답게 발아래 거대한 귀신고래가 큰 아가리를 벌린 모습이다. 그리고 가 볼 수 없는 해발 1518.6m정상 조망이 제일 좋은 북부시천문(北俯侍天門)에 다다르니 마루운동 널판같이 길게 내민 정상은 물론 발 아래로 99곡통천대도(퉁톈다다오, 通天大道)가 실타래에서 풀어 놓은 실처럼 풀어져 있다. 11_3) 에스컬레이터 북부시천문에서 조금 가니 세계 최초 "산체관통" 12단 에스컬레이터에 도착. 관광객의 천문산 등, 하산용으로 산을 뚫어 만든 승강기로 천문동 광장에서 천문산 정상부까지 총길이 897m, 고도 340m,이며 시간당 3,600명 수송이 가능한 이 케블카는 프랑스 POMA 사에서 수입하여 중국 자체 설치한 것으로 상, 하단 12개로 구성되었단다.(소요시간:30분) 에스컬레이터 양 벽면은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서인지 천문산의 제일 좋은 주제들의 압권을 담은 사진을 진열. 11_4) 천문동개(天門洞開) 그렇게 30여분 진열 사진을 감상하며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오니 위에서 내려다보았던 천문동개가 이제는 밑에서 올려다보아야 하는 천문동개 광장이다. 그러나 오르는 계단에 개미처럼 붙어있는 사람들 모습을 보자니 걸어서 내려오지 못한 점이 후회되었다. (사실 며칠 전 지나인이 그 계단에서 사망했다는 가이드 설명.) 입구로부터 999계단(실재 916개)을 걸어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천문동은 천문산 천문동개(天門洞開)라 한다는데 천문산 해발 1518m의 중 상부 1300m 지점에 위치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천연 종유굴로 높이 131.5m, 넓이 57m, 깊이 60m로 거대하며 수시로 안개로 뒤덮여 더욱 신비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점의 천연동굴이란다. 1999년 비행기 쇼, 천문동개 999階, 대협곡 999階, 황룡동 999계... 지나(支那)인들은 九字를 참 좋아 하나보다. 퉁텐다다오도 일부러 99曲으로 만들었다니... 참! 11_5) 99곡통천대도 그러한 천문동개를 금방 떠날 수 없어 30여분 수많은 관광객이 북적이는 광장에서 올려다보노라니 내가 안전을 우려한 절벽 잔도, 그리고 대협곡 유리다리, 아슬아슬한 케이블카, 백룡엘베, 퉁텐다다오... 그것으로 자연에 상처를 주고 무모한 건설을 감행한 대가로 광장의 사람 하나하나가 지나(支那)에게 엄청난 수입이 보장된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광장의 저 엄청난 인파는 결국 웅장한 자연 속에서 무엇을 얻고 가는 걸까? 하도 기상천외하고 어머어마한 것 들만 보아서 잊어버리는 건 아닌지? 이러한 상념(想念)에 잠겨 가파른 산세를 타고 해발 1,300m에서 200m 아래로 99굽이 11km를 돌고 도는 통천대도(퉁톈다다오, 通天大道)로 내려가기 위해 미니 순환버스 주차장으로 갔다. 이 도로는 수십 대의 미니버스가 수분의 간격으로 천문동 입구 주차장까지 운행을 한단다. 버스기사는 공무원들로 무수한 운전경력으로 만만찮은 속도로 곡예운전을 하여 커브를 돌때(직각회전) 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가게 하여 이렇게 운전하고도 사고가 없었느냐고 하였더니 개장이래 아직 큰 사고는 없었다고 한다. 장가계 첫날 점심 식사한 깨끗한 집에서 쌈밥 석식. 오늘의 남북정상 회동에 대하여 궁금하여 식당을 둘러보아도 우리나라처럼 TV는 보이지 않고 인터넷 사정이 안 좋아 스마트폰 검색도 안 되고... 배달9215/개천5916/단기4351/서기2018/04/27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천문산사를 나와 동측 귀곡잔도로 가는 門 2) 절벽 아래 솜방망이 같은 이 얘를 찍으려고 폰카를 내밀다 구를 뻔하다. 3) 피나물, 소래풀같기도 한데 잎을 보면 아닌 것 같다. 4) 마치 커다람 뱀이 미끄러져 들어오는 듯한 모습 5) 동측 귀곡잔도에 들어서는 일행. 6) 저런 길을 다시 가라고 권하고 싶지 않다. 7) 다시 비암을 만나 시선을 피하여 돌아서니... 8) 귀신고래가 커다란 입을 벌리듯 천문동개가 입을 벌리고... 9) 옥호봉의 북부시천문(北俯侍天門)에서 바라보는 정상 모습과 장가계 시내방향 모습 10) 역시 옥호봉의 북부시천문(北俯侍天門)에서 내려다보는 퉁텐다다오 11) 12단의 에스컬레이터로 하산 中 12) 최고의 사진작품들을 감상하며 12단의 에스컬레이터를 30분만에 내려오다. 내려가며 찍어서 사진이 흐릿하지만 좋은 사진 담아 행복. 아열대 천문산에도 겨울에 눈이 온다는 사실도 알았다. 세계 최초 "산체관통" 에스컬레이터, 관광객의 천문산 등.하산용으로 산을 뚫어 만든 승강기. 천문동 광장에서 천문산 정상부까지 총길이 897m, 고도 340m이며 30분 소요, 시간당 3,600명 수송이 가능한 이 에스컬레이터는 프랑스 POMA사에서 수입하여 중국 자체 설치하였단다.(소요시간:30분) 13) 좀 낭비지만 하도 유명한 천문동개라 많이 다양하게 찍어 보았다. 14) 이제 미니버스로 저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는데... 15) 운전기사는 승객의 비명은 아랑곳 하지 않고 마구내달린다. 16) 이 길도 장가계 아직 오시지 않은 분께 권하고 싶지않다.(사고는 순간입니다.) 17) 우리가 올랐던 케이블카도 머리 위로 지나고... 18) 그렇게 오줌을 참고 내려오니 천문동개가 “수고했소. 잘 가시오”하는 듯... 다시 사랑한다면/ 김필
다시 사랑한다면/ 김필 (원곡자: 도원경) 다시 태어난다면 다시 사랑한다면 그때는 우리 이러지 말아요 조금 덜 만나고 조금 덜 기대하며 많은 약속 않기로 해요 다시 이별이 와도 서로 큰 아픔 없이 돌아설 수 있을 만큼 버려도 되는 가벼운 추억만 서로의 가슴에 만들기로 해요 이젠 알아요 너무 깊은 사랑은 외려 슬픈 마지막을 가져 온다는 걸 그대여 빌게요 다음 번의 사랑은 우리 같지 않길 부디 아픔이 없이 나~ 꼭 나보다 더 행복해져야만 해 많은 시간이 흘러 서로 잊고 지내도 지난 날을 회상하며 그 때도 이건 사랑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걸로 된 거죠 이젠 알아요 너무 깊은 사랑은 외려 슬픈 마지막을 가져 온다는 걸 그대여 빌게요 다음 번의 사랑은 우리 같지 않길 부디 아픔이 없이 이젠 알아요 영원할 줄 알았던 그대와의 사랑마저 날 속였다는 게 그보다 슬픈 건 나 없이 그대가 행복하게 지낼 먼 훗날의 모습 나~ 내 마음을 하늘만은 알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