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 제천 여행 –
풍경이 갈쌍대며 퍼져가는 물동그라미
디카로 한 컷 잡아 홈피에 올려보며
아들과 정담 나누는 청풍호의 하룻밤
배달9216/개천5917/단기4352/서기2019/08/18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 갈쌍대다. : 눈물이 가득하여 눈가에 넘칠 듯하다.
* 물동그라미 : 물둘레. 잔잔한 수면에 돌을 던질 때 동그라미를 그리며 이루어지는 물무늬.
* 청풍호(淸風湖)
충주댐 건설로 인하여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덕산면, 수산면, 청풍면, 한수면 일대에
조성된 인공 호수. 청풍호는 1985년에 준공된 충주댐으로 인해 조성된 인공 호수이다.
이 인공 호수를 제천 지역에서는 청풍호라 부르고, 충주 지역에서는 충주호라 부르고
있다. 청풍호는 내륙의 바다라고 불릴 만큼 담수량이 커 소양호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청풍호는 제천지역뿐만 아니라 충주의 동량면,살미면,종민동,목벌동에걸쳐 조성되어 있다.
1) 도회에도 비온 뒤 뭉게구름이 피었다.
2) 덜덜거리는 모노레일을 타고 비봉산 중턱에 오르니 충주호가 보이기 시작
3) 정상에서 본 수름산, 대덕산이 보이는 북측
4) 서측 인등산, 면위산인 보이는 서측
5) 월악산, 악어섬이 보이는 남측
6) 금수산이 보이는 동측
7) 비봉산 정상의 솟대
8) 물태리 방향으로 케이블카로 내려오다.
덧붙임)
제천 여행
(1)
19/08/18-08/19
휴가 겸 둘째 연수원 있는 제천 여행
도시의 열기를 뒤로 하고
잘 닦아 놓은 고속도로,
그리고 잘 만든 네비에 의지하여 제천 땅 도착.
제천 시내 맛집에서 저녁후
깜깜한 밤길의 청풍호반 꼬부랑길을 1시간여 달려
도착한 산기슭 연수원 1박
(2)
조식후
충주호 둘러보며
비봉산(531m)아래 모노레일 탑승
덜덜 거리며 정상에 도달하니
너른 충주호가 가슴 가득 밀려온다.
월악산, 조령산의 어슴푸레한 대간의 유유한 줄기아래
전답들과 실핏줄같은 마을길이 거미줄 같다.
지도를 보니 마라톤에 심취하던 때
가보고 싶었단 산악마라톤이 열리던 금수산((1,016m)이 지척.
(3)
케이블카를 타고 반대편으로 내려와
다시 모노레일 탑승장으로 가 차량을 끌고 와야한는 불편.
충주호 유람선 타 볼까하다 숙소로 돌아와 휴식.
저녁에 난생 처음 바비큐 식사후
잡담하다 잠이들었다.
하루 더 있을까 하다가 귀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