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 산성길2(꿈) –
푸른 숲 깊이만큼 歷史의 두께인데
발끝에 묻어나는 想念의 넓이대로
퍼져가 끝 간 데 모를 꿈꿔보는 自然人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6/17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산성길2(꿈)
(1)
집을 나서면 바로 공원.
우거진 공원길을 30여분 나서면 山城 초입.
그래! 걸어서 산성을 갔다 올 수 있는 특권을 누리자.
그런 생각은 이사 올 때부터 염두에 둔 터였다.
잘 정비된 누비길 1구간 登路를 따라가노라니
자락에 최근 조성된 개인 묘지.
도시 공원에 이런 묘지를 조성한 사람은
대체 어떠한 권세를 가졌을까?
자기 땅일지라도 지나는 많은 사람이
좋은 소리 안할 텐데 누워계신 분이 편하실지 모르겠다.
산성을 오르는 길 내내
푸르고 깊은 숲.
모퉁이 굽이굽이마다 역사가 살아있고
그 오솔길을 걷는 발끝에 想念이 묻어나
푸른 잎사귀 넘치는 樹海를 넓게 퍼져나간다.
그리하여 그동안 꿈꿨던 전원 속
自然人이 되어 한없이 숲 속으로 沒入하여 들어갔다.
그런 생각으로 자연인이 되어 걷노라니
관악, 삼각, 도봉을 조망할 수 있다는
조망터가 보이지만 視界는 별로.
이어서 서명응. 홍익필, 이명중이 자연을 훼손한 不忘碑.
그리고 북악스카이웨이처럼
자동차가 다니는 산성길을 동무하며 나아가니
수어장대와 성벽이 뚜렷이 관찰되는 개활지.
도로 아래 컴컴한 登路를 따라가니
산성터널 옆 아늑한 小路가 인도하는 至和門(남문).
2017년 초봄에 아내와 종주한
누비길 2구간(갈마치-남문)의 종점을 지나
백련사, 덕운사, 영고사, 기원탑, 산성공원을 지나 歸家.
총 7.5KM, 2시간 30분, 천천히...
(2)
그동안
4.27판문점선언의 종언.
6/17 연락사무소 파괴.
그리고 입에 담지 못할 협박.
볼턴의 회고록.
UN에서도 개인의 자유라 인정한 대북전단 탄압.
김정은의 군사도발 중단...........
일련의 모든 것이 놀랄 일도 아니다.
“탄핵선거에 바람(17/05/10)”
“그리운 임금님(17/10/17)”
“격동의 한반도(18/03/31)”
“장가계 여행_귀국길에(18/04/28)”
“청계산과 서울숲과 홍천에서 본 음모(18/05/21)”
“진정한 리더는 없고(18/05/22)”
“올림픽공원 장미원에서 H에게(18/05/28)”
“6.12세기의 담판(18/06/13)”
“저팔계(猪八戒)의 편지(18/07/12)”
“가을 政治(18/10/16)”
“조국의 변명(19/09/27)”
“문재인 대통령 전상서(19/09/30)”
“김정은에게(19/10/01)”
“우한코로나1(20/02/28)”
“심판 40일 전(20/03/03)”
“우한코로나2(20/03/10)”
“봄인 척1.2.3(20/03/15_04/17)”
“젊은 용기(20/05/10)”
“중랑천 장미원에서(20/05/21)”를 통하여
현재의 한반도 상황과 정치를 진단하고 해법을 생각해 보았다.
해법 요지는
저질러진 죄의 결과로 인한 상처에 대한
고백과 참회와 용서의 과정이 없는
선언과 포옹과 악수는
아무 의미 없는 쇼에 불과하다고 단언하였다.
이렇게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저런 예견된 사단이 나다니...
그러한 쇼를 연출한 김정은, 트럼프, 문재인은
625에 버금가는 죄를 저지른 범법자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230만 우리국민, 292만명 북한국민, 유엔군15만, 중공군 90만명등
우리 민족만 522만이라는 인적 손실을 초래한 6.25,
그리고 울진 삼척등 무장공비 침투, 1.21사태,
KAL기 폭파, 아웅산 폭파, 천암함 사건에 대하여
아무런 언급도 없이 포옹하고 악수하고
백두산에 오르고 종전선언을 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러한 행위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그들이 몰랐다면
국가의 리더는 커녕 고을 원님감도 아닐 것이요
알고서 그런 쇼를 했다면 자유세계인 기망죄로
감옥가도 시원찮은 죄인들이다.
자금부터라도 강한 힘을 기르고,
원칙을 갖고 대응하며
먼저 고백과 참회와 용서를 하는데 집중하고
그런 다음 선언과 악수와 포옹을 하여야
진정성 있는 미래가 전개될 것이라 믿는 바이다.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6/17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1) 집 뒤 공원을 가로질러 30여분 만에 도달한 산성 초입
2) 깊이 있는 푸르름을 간직한 산성길(여기까지 1시간)
3) 도시공원을 훼손하고 조상을 모신 권세있는 이 가문은 누굴까?
4) 조망처 그리고 서명응, 홍익필, 이명중이 자연을 훼손한 不忘碑(여기까지 1시간 30분)
5) 청량산 수어장대가 보이다
6) 남한산성문중 제일 웅장하다는 지화문(남문), 누비길 1구간 종점, 2구간 시점(2시간)
7) 아름다운 성벽길
8) 부드럽게 한없이 뻗어나간 백련사 가는 길
9) 깊고 두꺼운 산성길 계곡
10) 가는 길 내내 담쟁이가 뒤덮은 아름다움의 연속이었다.
11) 개략적 산행길(전체 7.5km 2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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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끼리 / 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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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北이 이런 집단인 줄 지금 안 사람들이 나라 떠맡은 건가
조선일보 입력 2020.06.19 03:26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연락사무소가 폭파되고 이 지경까지 오니
화도 나고 좌절감을 느낀다"고 했다. 북한이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더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했는데
대다수 한국 국민은 북의 이런 모습이 그다지 놀랍지 않다. 너무나 익숙하기 때문이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은
"북한도 정상 국가라면 기본을 지켜달라"고 했다.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윤 의원은 2018년 3월 대북 특사로 평양에 다녀오고
3차례 남북 정상회담에서 대통령을 보좌했다. 이런 사람이 북을 정말로
'정상 국가'로 알고 있다는 건가. 인간으로서 누릴 주민의 기본권 자체를 말살하고,
권력을 세습하고, 공개 처형을 밥 먹듯 하며, 정치범 수용소를 운영하고,
위조지폐와 마약을 거래하고, 국제공항에서 화학무기로 사람을 암살하고,
심지어 우리 영토 민간인들을 향해 포격을 한 집단이
'정상 국가'로 보인다는 것이다. 속자고 작정을 한 듯하다.
청와대 대변인은 북한이 대북 특사 파견 제의를 일방적으로 공개한 것은
전례 없는 비상식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사 제안 공개가 처음인 양 말했지만
북한은 작년 11월에도 정부가 김정은을 부산 아세안 정상회담에 초청하면서
"위원장이 못 오시면 특사라도 보내달라고 간절하게 청했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 때는 남북 베이징 비밀 접촉을 까발리면서
"남측이 천안함 사과와 정상회담 개최를 애걸하며 돈 봉투까지 내밀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런 몰상식과 외교적 무례를 서슴없이 해치우는 체제다.
북한은 대한민국을 현금 인출기로 취급하거나
미국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지렛대로만 써먹어 왔다.
2000년 6월 남북 첫 정상회담이 하루 연기된 것은
정상회담 뒷돈으로 약속했던 4억5000만달러가 기일 내에 입금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북한은 5년 임기 한국 정권이 이용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 때까지만
대화와 접촉을 이어 간다. 더 이상 빨아먹을 단물이 없으면 등을 돌린다.
김정일은 김대중 정부 임기 초·중반 두 차례 북한에 간 임동원 특사와는 5시간씩 시간을
내서 환담을 나눴지만, 임기 종료 직전인 2003년 1월 말 방문한 임 특사는
사흘 동안 만나주지 않고 돌려보냈다. 쓸모없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1차 남북 정상회담 때 김 전 대통령이 맸던 넥타이까지 빌려 매고 북에
"대화의 창을 닫지 말라"고 호소한 것은 북의 생리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이다.
대통령은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것 같다"고 아쉬워하고
청와대 대변인은 북측에 "남북 정상 간 쌓아온 신뢰를 훼손하지 말라"고 했다.
정성과 노력으로 축적한 신뢰로 외교 현안을 푸는 것은 정상적 국가 사이의 얘기다.
김씨 왕조 체제는 국가 전체가 병영이자 감옥이다. 체제의 속성 자체가 폭력적, 야만적이다.
이런 집단을 상대하는 방법은 이들에게 퇴로를 열어주되 그 길로 가지 않으면 '망한다'고
확실하게 알게 하는 것이다. 지금의 유엔 대북 제재가 바로 그 방법이다.
[김순덕 칼럼]6·25 70주년… 이번엔 볼턴이 나라를 구했다
김순덕 대기자 입력 2020-06-25 03:00수정 2020-06-25 03:00
그래도 대한민국은 하느님이 보우하는 나라가 틀림없다.
70년 전 북한이 6·25전쟁을 일으킨 바로 다음 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 병력 즉각 철수결의안을 채택해 유엔군 참전의 길을 열었다.
거부권을 지닌 상임이사국 소련이 때맞춰 불참한 덕분이다.
소련은 중국 아닌 중공의 대표권을 인정하라며 안보리를 보이콧하고 있었다.
소련 붕괴 뒤 미국서 번역된 안드레이 그로미코 전 외교장관의 회고록에 따르면
안보리 불참은 스탈린 지시다. 미국이 대륙을 정복한 중공과 한반도에서 싸우게 하는 게
스탈린의 세계전략이었다. 미국을 아시아에 묶어둠으로써 소련은 유럽 사회주의를
강화할 시간을 벌고, 중국의 기세도 꺾을 수 있어 전략적 이익이라는 거다.
이번엔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출신 존 볼턴이 우리나라를 구한 것 같다.
때맞춰 나온 그의 회고록을 놓고 청와대는 “볼턴이 한반도 평화의 훼방꾼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했다”고 비판했다. 볼턴이 북핵 협상 실패를 꾀했다며 불쾌한 모양이다.
그러나 북핵 폐기 없이 북-미가 종전선언에 합의하는 것보다는 회담이 깨진 게 훨씬 낫다.
볼턴은 훼방꾼이 아니라 백악관의 어른이자 대한민국 지킴이였던 셈이다.
지금도 북한 김여정의 한마디에 대한민국 장관이 날아가는 나라다.
청와대 주장대로 종전선언부터 했다가 북한이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파기까지 요구하며
핵무기를 놓지 않으면 우리는 꼼짝없이 김정은의 노예처럼 살 판이다.
2018년 3월 트럼프에게 김정은의 초청장을 전달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회고록 상당 부분이 사실 왜곡이라고 했다. 그가 불타는 애국심과 사명감으로 북-미 회담의
물꼬를 튼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볼턴은 “나중에 정의용은 김정은에게 트럼프를
초청하라고 처음부터 제안한 사람이 자기라고 거의 인정했다!”고 회고록에서 지적했다.
정의용이 이것도 부인한다면 볼턴의 양식과 지성을 모욕하는 일이다.
메모광에 가까운 볼턴이 맨 뒤에 각주까지 붙여 “정상회담 뒤 서울에서 가십이 나돌기에
나도 의심이 생겨 정의용에게 직접 이슈를 제기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회고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1년 안에 비핵화할 것을 요구해 동의를 받았고,
김정은은 비핵화 ‘뒤에’ 보상이 주어진다는 점을 완전히 이해했다”는 대목도 나온다.
싱가포르 회담 뒤 실무협상에서 북한은 미국의 ‘강도적 비핵화 요구’를 비난하며
체제보장부터 해달라고 종주먹을 댔다. 볼턴의 눈에 “이 모든 외교적 판당고
(스페인의 구애춤)는 한국의 창작물”로 보일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심지어 청와대가 희망적 사고에 사로잡혀 국민과 북-미 지도자를 북핵 해결의 환상으로
몰고 갔다면 문제의 차원이 달라진다. 북핵을 머리에 인 채 남북관계의 진전만으로
한반도 평화체제가 가능하다고 믿을 순 없다. 소련과 중국의 승인을 얻어 남침만 하면
미국이 개입하기 전에 남한을 붕괴시킬 수 있다고 믿은
70년 전 김일성의 모험주의와 다를 바 없다.
해고자의 노동조합 가입을 허용하는 노조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23일,
민주노총 등은 “미국이 남북관계 진전을 방해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우리 민족끼리 우리 길을 가겠다고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문재인 정권에선 노동자가 주인 된 세상 같겠지만 바깥세상은 또 달라졌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5월 ‘대(對)중국전략보고서’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공산당 총서기’로 호칭하며 과거 미소(美蘇)대결 같은 신냉전 시대를 선언했다. 소련이
사라졌을 뿐, 중국공산당은 냉전을 끝낸 적 없다. 이를 뒤늦게 깨달은 미국이 공산당
독재체제가 ‘우리의 가치에 도전’한다며 우방들과 함께 체제경쟁 승리를 다짐한 것이다.
강대국 세계전략을 무시하고 우리끼리 산다는 건 이불 속 활갯짓이다.
북이 예고했던 대남 군사도발을 김정은이 어제 전격 보류한 것도
미국에서 항공모함과 B-52 전략폭격기들을 한반도에 전개한 영향이 컸다.
북한은 우리와 같은 민족국가라고 할 수도 없다.
김일성 민족만의 전체주의 세습국가다. 더구나 핵무기를 생명줄로 아는 김정은 정권과는
통일도, 평화도 불가능하다. 문재인 정부가 어떤 죄를 지었는지는 알 수 없다.
6·25전쟁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대한민국은 무슨 죄를 지었다고
김정은 정권한테 ‘겁먹은 개’ 소리나 들어야 한단 말인가. 김순덕 대기자 yuri@donga.com
진중권, 추미애에 "일진이냐… 이분 껌 좀 씹으시네"
조선일보 강영수 기자 입력 2020.06.26 07:23| 수정 2020.06.26 07:49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5일 '한명숙 불법정치자금 수수 사건' 수사 과정에
검찰의 위증 교사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를 놓고 연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날을 세우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이런 문제까지 꼬치꼬치
장관이 개입을 해야 하나"라며 "사단장이 일석점호 하는 격"이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추 장관을 향해 "일진(학교 폭력 가해자)이냐.
이분 껌 좀 씹으시네"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추 장관이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주최 초선의원 혁신포럼 강연에서
"이 사건(한명숙 사건)을 대검 감찰부에서 하라고 지시했는데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에게 내려보내고
대검 인권부장이 (총괄해) 보라고 하며 내 지시의 절반을 잘라먹었다"고
말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한 기관의 장이 되면, 권한의 분산이 필요하다"며
"옛날에 천정배 법무부 장관은 강정구 교수 국가보안법 사건과 관련해
처음으로 (검찰총장에 대한) 지휘권을 발동한 적이 있는데
그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에 관한 사안이었다"고 했다.
그는 "그것이 적절했느냐에 대해서는 판단이 엇갈리겠지만,
적어도 ‘장관’으로서 할 만한 개입이었다"며
"그런데 지금 이건 뭐냐? 사건을 어느 부서에 배당하느냐,
이런 문제까지 꼬치꼬치 장관이 개입을 해야 하나"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9억원의 검은 돈을 받은
대모(한명숙 전 총리) 하나 살리려고 이게 뭣들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며
"법무부가 VIP(문재인 대통령) 흥신소냐.
아니면 대법에서 유죄로 확정된 이의 죄를 씻어주는 세탁기냐"고 했다.
진 전교수는 "한 나라의 법무부 장관이 그 배경이 의심스러운
전과자들과 콤비 플레이를 하고 있으니. 이건 정권의 품격이 걸린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명숙씨, 본인이 직접 나서세요"라며
"그렇게 억울하면 당당하게 재심을 신청하라.
한만호의 1억 수표가 왜 동생 전세값으로 들어갔는지 해명하시고"라고 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여당 의원들이
‘한명숙 사건’의 검찰 조작 의혹을 거론하며 진상 조사를 요구하자
“한명숙 사건 재수사는 아무리 생각해도 VIP 숙원사업으로 보인다”고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서 “VIP 본인도 (민주당) 대표 시절 ‘재심’을 주장한 바 있다”며
“재심이 가능하지 않고 본인도 원하지 않는데 갑자기 전과자들 줄줄이 증인으로 내세워
저렇게 이슈를 띄우는 것은 검찰을 때려 적당한 도덕적 명분을 만든 뒤
사면을 해주려는 계획일 것”이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이미 70대 후반에 접어든 분(한 전 총리)을 사면해
다시 정치적으로 기용할 것 같지는 않고,
일종의 ‘신원’이라고 할까”라며 “이분이 친노에게는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