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내가본야생화

나도송이풀꽃1(20/09/23, Remembrance 추억 / Ernesto Cortazar)

이름없는풀뿌리 2020. 9. 28. 07:02
요즈음 – 나도송이풀꽃1 – 빙하가 뒤덮혔던 홍적세 땅 밑에서 솟구쳐 치달려간 불 흔적 살아있는 만장굴 안에 들어가 자세하게 살핀다.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9/2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 빙하시대 ice age, 氷河時代, 洪績世, 플라이스토세(Pleistocene) 지질시대에서 지구 여러 곳이 광범위하게 얼음으로 덮여 있던 시기. 반대로 지구온도가 높아서 얼음이 양극지역에 국한되거나 아예 분포하지 않은 시기를 간빙기라고 한다. 홍적세는 1만~160만 년 전 기간을 나타내는데, 이 기간에는 얼음이 북아메리카와 유라시아의 북부 중위도의 넓은 지역을 주기적으로 덮었다. 대륙을 덮은 얼음 면적은 대개 수만 년 동안 증가하고 감소하는 형태를 반복했다. 즉, 홍적세 내에서도 여러 번의 간빙기가 있었다. * 만장굴(萬丈窟) 주굴(主窟) 8,928m, 총길이 1만685m 중 현재 확인된 길이는 7,400여m. 천연기념물 제9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동굴의 입구는 총 3개로 되어 있다. 만장굴은 그 밑에 계속되는 김녕사굴(蛇窟)과 해안까지 연장되는 김녕절굴, 그리고 전체 끝부분의 굴까지가 동일용암동굴계임이 1981년 한국동굴학회와 일본동굴협회의 합동학술조사에 의하여 확인되었고, 이듬해 6월에는 국제화산동굴학회에서 공인받았다. 지층은 신생대(新生代) 제3기말에서 제4기초에 걸친 화산활동의 분출로 형성된 덕천리 알칼리현무암 (표선리현무암층, 침상장석감람석현무암, 산흘리현무암) 용암층에서 형성된 동굴로 되어 있다. 단일 용암동굴로는 세계 제4위이고, 용암동굴계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동굴이다. 덧붙임) 나도송이풀꽃1 (1) 제주 만장굴의 기억 한 편. 용암류가 휩쓸고간 물결 자국 선명한 굴에 들어가면 지금이라도 붉은 용암이 노도와 같이 덮쳐올 것 같은 환상을 경험했던 적이 있다. (2) 만개한 나도송이풀꽃. 핏빛의 입 벌린 모습을 보고 있자니 몇 년 전 제주에서 본 만장굴, 울진 성류굴 장가계에서 본 황룡굴등이 떠 올랐다.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9/2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1) 나도송이풀 개화 2-1) 만장굴(萬丈굴) 2-2) 용천굴(龍泉굴) 2-3) 성류굴(聖留굴) 2-4) 장가계 황룡동(黃龍洞) o o o Remembrance 추억 / Ernesto Cortazar o o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