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길23(들꽃 길1, 21/08/18, 불망비-남문-남옹성-행궁, sun of jamaica / Cusco)
이름없는풀뿌리2021. 8. 21. 09:47
요즈음 – 산성길23(들꽃 길1) –
물보라 팅겨오르듯 부푸는 뭉게구름 아래
밤하늘 별바다같이 피어난 들꽃 길은
한 걸음 걸을 때마다 한 장씩 넘겨보는 동화책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8/18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성밖길23(들꽃 길1)(1)
내내 가는 그 길
요즘은 파란 하늘의 물감판에
하얀 그림물감의 뭉게구름이 피어나는 아래
꿈결 속을 가는 길
(2)
그 길 아래
까만 밤하늘에 깔린 별싸라기같은
야생화가 깔려있어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유년의 기억을 쓴 동화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그저 보기만 해도 흡족한
굳이 읽지 않아도 보면 되는 그런 길이다.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8/18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집 뒤 공원길에 들어서니 뭉게구름이 피어오르고...(14:50)
2) 산성길 초입(15:10)
3) 경주김씨 묘원에서 본 검단산 아래 우리 동네(15:27)
4) 조망처에서 본 삼각산 탕춘-응봉-백운대 능선(15:36)
5) 남문을 지나 성안길에서 올해 처은 본 물봉선(16:23)
6) 성안길에 본 사위질빵, 박주가리
7) 제1남옹성(16:30)
8) 비밀의 화원에서 본 산오이풀(16:40)
9) 제2남옹성 아래 금마타리(16:45)
10) 제2남옹성 아래 좀꿩의다리(16:45)
11) 금마타리
12) 칡꽃과 열매
13) 다시 금마타리
14) 제2남옹성에서 본 구름이 피어오르는 조망
15) 제2남옹성은 양지꽃, 사초 그리고 그 속에 살아가는 많은 야생화들...
16) 여우팥, 차풀
16) 아름다운 남옹성에 사는 큰제비고깔(17:00)
17) 마 열매
18) 금마타리, 개싸리, 칡, 박주가리가 살아가는 제2남옹성(17:10)
19) 제3남옹성의 양지사초는 벌써 가을로 물들어가고...(17:24)
20) 제3남옹성암문(제10암문)으로 성안길로 들어서다(17:28)
21) 동문으로 가는길에 본 망뤌봉 아래 망월사
22) 제11암문(시구문) 밖 노루귀, 애기나리, 금꿩의다리, 영아자
23) 종로의 민가에서 본 봉선화(18:00)
23) 오늘의 여정(단대공원-김씨묘원-불망비-남문-남옹성-시구문-종로, 14:30-18:00, 3시간30분, 약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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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of jamaica / Cu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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