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길41(비온 뒤, 22/06/06, 단공-남문-남옹성-공예, Heavens Rain / Mehdi)
이름없는풀뿌리2022. 6. 9. 04:56
요즈음 – 산성길41(비온 뒤) –
흐르는 마음 따라 흰 구름 피어나는
호숫물 한가운데 던져진 산맥들이
그리는 물동그라미 일파만파 퍼지다
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06/06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산성길41(비온 뒤)(1)
어제 비 맞으며
어머니 생신(90세)으로 고향 다녀온 뒤
비온 뒤의 산성 조망 보려 오후 늦게 오름.
오랜 가뭄에 목이 타는 초목에
그야말로 단비.
목마른 산야에 생기가 도는 듯...
예년보다 야생화 30% 정도 감소.
(2)
하얀 구름 뭉게뭉게 번져가며
마음 한 줌 던지면
물동그라미 퍼져 갈 것 같은
청아한 호수 아래
푸르른 섬 같은 산맥들 둥둥 떠다니는
실핏줄 같은 오솔길
사이사이 수놓은 들꽃들 벗하며...
오늘의 여정(단대공원-불망비-남문-남옹성-공예관, 8km, 3시간 30분)
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06/06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비온 뒤의 경주김씨묘원(15:25-16:10)
2)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지화문(17:00)
3) 제1남옹성 기린초(북성에 무성한데 다음 주에...)
4) 비밀의 화원 으아리(17:25)
5) 제2남옹성의 지온 뒤 조망(17:40)
6) 천혜의 야생화 보고 남옹성의 방울비짜루, 고삼, 금계국(17:45)
7) 10암문의 아름다운 조망(17:55)
8) 공예관 야생화원의 앵초 씨방(18:45)
9) 오늘의 여정(단대공원-불망비-남문-남옹성-공예관, 8km, 3시간 30분)
Heavens Rain / Meh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