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행과산행길

울릉도 여행 ②섬 야생화(22/06/13, Walking alone / Anna German)

이름없는풀뿌리 2022. 6. 21. 16:06
요즈음 – 울릉도 여행 ②섬 야생화 – 그리워 다시 찾은 孤島의 구석구석 뚫어낸 일주도로 개발 광풍 요란한데 꿋꿋이 터 잡은 곳곳 수를 놓은 야생화. 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06/1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울릉도 여행 ②섬 야생화 (1) 44년 걸려 완성했다는 44.2km 일주도로, 2026년 개항 예정인 사동공항등으로 인하여 要地는 평당5천일 정도로 개발 광풍이 몰아치는 사동, 저동, 관음도, 죽도, 추산, 천부, 죽암, 석포, 섬목, 도동... 그러건 말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거북바위, 얼굴바위, 노인봉, 송곳봉, 코끼리바위, 악어바위... 그러건 말건 자연이 잡아준 터에 살아가는 말오줌나무, 왕호장근, 섬바디, 섬말나리, 섬괴불나무... 순식간에 스쳐간 그들 하나하나가 고립된 섬에서 진화를 거듭하며 그들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며 주눅들은 육지의 야생화완 다른, 불구덩이에 터 잡아 활짝 편 야생화들은 거센 비바람 견디고 푸른 바라기 하나로 살아남았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경치에 점점이 수를 놓고 가는 곳곳 개발에 몸살 앓는 섬에 희망을 주고 있었다. (2) 울릉도하면 딱 떠오르는 청마의 시 한편 울릉도 유치환(1948) 동쪽 먼 심해선(深海線) 밖의 한 점 섬 울릉도(鬱陵島)로 갈거나. 금수(錦繡)로 굽이쳐 내리던 장백(長白)의 멧부리 방울 뛰어, 애달픈 국토(國土)의 막내 너의 호젓한 모습이 되었으리니, 창망(蒼茫)한 물굽이에 금시에 지워질 듯 근심스레 떠 있기에 동해(東海) 쪽빛 바람에 항시(恒時) 사념(思念)의 머리 곱게 씻기우고, 지나 새나 뭍으로 뭍으로만 향하는 그리운 마음에, 쉴 새 없이 출렁이는 풍랑(風浪) 따라 밀리어 오는 듯도 하건만 멀리 조국(朝國)의 사직(社稷)의 어지러운 소식이 들려 올 적마다 어린 마음 미칠 수 없음이 아아, 이렇게도 간절(懇切)함이여! 동쪽 먼 심해선 밖의 한 점 섬 울릉도로 갈거나. 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06/1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자택-잠실(11:30-03:00) 2) 후포(08:00, 사동항까지 159km) 3) 사동항 도착(10:40, 2시간40분, 22년 전엔 묵호-도동) 4) 사동항 인근 점심 뷰페(11:00) 5) 사동 통구미해변 거북바위(12:25) 6) 현포 전망대부근 호박엿공장(13:00) 섬기린초 7) 현포항에서 바라보는 대풍감 8) 현포항에서 본 코끼리바위와 얼굴바위(13:25) 8-1) 다른 분이 본 코끼리바위 상세 9) 현포항에서 본 추산해변의 코끼리바위/노인봉(200m)/송곳봉(452m)(13:30) 10) 예림원 직전 노인봉(13:30) 11) 예림원 입장(https://blog.daum.net/honbul-/2234), 안스리움 12) 얼굴바위 상단부 전망대까지 예림원 13) 섬바디(예림원 만이 아니고 울릉산야 곳곳 피어남) 14) 털머위, 어성초, 알리움기간티움 15) 딱총나무(말오줌나무, 육지보다 번성, 울릉 곳곳 많이 번성) 16) 얼굴바위 상단 머털도사집 가는 길에 숲 사이로 본 추산 해변의 송곳봉 17) 얼굴바위 상단 전망대에서 본 현포항과 노인봉 18) 2006년 개원 문자조각공원 예림원 대표 박경원 서예가 글씨(13:40-14:10) 19) 죽암 근처 악어바위(14:25) 20) 관음도 입장(15:35) 21) 관음도의 섬괴불나무, 딱총나무, 섬말나리 22) 관음도에서 본 삼선암 23) 관음도에서 본 전망 24) 다른 분이 본 삼선봉, 관음도, 죽도 주변(15:40-14:10) 25) 22/6/13 여정(사동거북바위-추산-예림원-천부-관음도-도동 e편한호텔, 12:00-17:00) Walking alone / Anna Ger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