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행과산행길

옥상정원㊱ 행복(22/10/31, Lincoln's Lament / Michael Hoppe)

이름없는풀뿌리 2022. 11. 2. 05:22
요즈음 – 옥상정원㊱ 행복 – 지구상 생물들을 발아래 지배하고 찍어낸 아파트란 박스에 갇혀 살아 하늘을 등지고 사는 인간들에 비하면 잡혀와 도심 속에 터 잡아 살지라도 언제나 하늘 보며 밤마다 별과 이야기하는 넌 사실 누가 뭐래도 잴 행복한건 아닐까? 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10/3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옥상정원성㊱ 행복 (1) 우리는 어느 날부터 아파트란 박스에 갇혀 살게 되었다. 그 속에서 비바람이 어떻게 왔다 가는지 하늘이 뭐라 말씀하시는지 알 필요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지구란 한정된 공간에서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야할 텐데 지구의 주인이라도 된 것처럼 동식물들을 핍박하며 섭생하며 말살하기도 한다. (2) 조그만 옥상정원에 잡혀온 아이들... 인간의 필요에 의하여 화분 속에 갇혀서 돌봄을 받으며 불쌍하게 살아갈지라도 언제나 비바람으로 무언가 말해주시는 하늘을 바라보면서 밤 세워 별들과 이야기하는 이 아이들이 사실은 잴루 행복한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10/3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Lincoln's Lament / Michael Hop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