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행과산행길

은행식물원 ⑦윤회설(24/03/16, Free as a Bird / Omar Akram)

이름없는풀뿌리 2024. 3. 17. 18:34
요즈음 – 은행식물원 ⑦윤회설 – 지갑에 들어있는 한번 뿐인 내 生涯 부여잡고 걷다보니 어느덧 비워져 가는데 다시 또 움트는 새싹이 채워주는 윤회설 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03/16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은행식물원 ⑦윤회설 (1) 죽으면 다시 환생한다는 윤회설. 평생의 업보에 따라 식물로, 축생으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윤회설. 그러나 대부분 한번 왔다 가면 끝이라고 믿는다. 그렇게 生涯를 지갑에 넣고 제대로 열어보지도 않은 것 같은데 걷다보니 머리에 서리는 내리고 불현 듯 주머니 속 지갑을 만져보니 생애는 어느덧 다 빠져나가고 얇아져 간다. (2) 은행식물원에 가니 두꺼운 대지를 뚫고 도타운 껍질 틈으로 새싹이 올라오고 여기저기 꽃을 피워 올린다. 한번 왔었던 새봄이 또 다른 모습으로 어김없이 다시 왔다. 윤회설(輪迴說)이 거기 있었다. 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01/04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 윤회설(輪廻說) : 모든 생명 있는 것은 자신이 지은 업보에 따라 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畜 生), 아수라(阿修羅), 인간(人間), 천상(天上)의 육도(六道) 혹은 육취(六趣)에서의 삶과 죽음을 반 복한다는 불교 교리의 하나. 1) 할미꽃 2) 영춘화 3) 개나리 4) 생강나무꽃 5) 크로커스 6) 가지복수초 7) 히어리 8) 얼레지 9) 노루귀 10_1) 온실에서 백량금 10_2) 온실에서 크로산드라 10_3) 온실에서 새우초 10_4) 온실에서 시클라멘 10_5) 온실에서 브라질캔들 Free as a Bird / Omar Ak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