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행과산행길

피나물과 매미꽃(25/04/21,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 박창근)

이름없는풀뿌리 2025. 4. 25. 06:19
요즈음 – 피나물과 매미꽃 – 금수저 주운 꽃과 흙수저 이룬 꽃이 생김새 비슷하지만 똑같을 수 없다는 거니는 어느 봄날에 그려지는 이야기 배달9222/개천5923/단기4358/서기2025/04/2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피나물과 매미꽃 (1) 꺾으면 거짓말같이 솟아나는 핏물 똑같은 생김새. 하지만 뿌리에서 꽃대가 올라오는 매미꽃. 줄기에서 꽃대가 올라오는 피나물.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여 대기만성하는 매미꽃 부모 잘 만나 쉽게 세상을 살 것 같은 피나물. 조물주는 어떻게 그러한 숙명을 주었을까? (2) 그러고 보면 금수저가 다 좋을 일 없고 흙수저라 항상 나쁠일 없을 터. 바닥에서부터 올라가다 보면 꽃은 피우기 마련이고 금수저는 쉽게 꽃을 주워 쉽게 져버리지만 흙수저가 어렵게 이룬 꽃은 오래 갈 것이라는 피나물과 매미꽃이 그려주는 이야기 들으며 봄날의 동산을 거닐다. 배달9222/개천5923/단기4358/서기2025/04/2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피나물꽃은 줄기에서 꽃대가 올라온다. 2) 매미꽃은 뿌리에서 꽃대가 올라온다.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 박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