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 성밖길51(어둠은 리셑)힘들게 살았구나.좀 쉬기도 해야지.문 닫고 커튼 내리고 어둠의 정적 속에떨리는손가락 한큐리셑하는 Ctrl Alt Del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08/19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 Ctrl-Alt-Delete : 1)사람이 어떤 것을 리셋하고 2)재시동하고 3) 재고하는 비유적인 매커니즘 덧붙임)성밖길51(어둠은 리셑)(1)백석(白石)에 몰(沒)하다近 1달만에 나선 길.개소리 하나 없는 캄캄한 성마을,정조가 남여(籃輿)를 타고 간 그 길의정적(靜寂)을 깨트리며 천천히 걷다보니 북문 앞.1636년 겨울 300명의 전몰(戰歿)한 사졸들이북문 앞을 휘돌아 성밖길로 나섰다.(2)보고 싶었던 큰제비고깔.연주봉 근처는 사위어 씨방만 남았고서문 근처의 큰 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