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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햇빛 안닿는 남극에 물 38억L 있다 / 미국이 다시 달에 가는 데 50년이나 걸린 이유

달, 햇빛 안닿는 남극에 물 38억L 있다 이태훈 기자 libra@chosun.com 입력 : 2010.10.23 03:00 NASA 1년 분석 논문 발표 표토층 약 5.6%는 얼음… 사하라 사막보다 수분 2배 물 이외 칼슘·수은 흔적도… 축적 과정은 규명 못해 햇빛이 영원히 비치지 않는 달의 남극 지역 크레이터에 38억L의 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림픽 규격 수영장 1500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또 이 지역 달 표토층에는 초저온 상태의 얼음이 약 5.6% 포함돼 있었다. 지구의 사하라 사막보다 수분이 두 배 더 많다. 지난해 10월 달 크레이터에 우주선 부스터를 충돌시켜 물의 존재를 확인했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팀이 당시 관찰한 자료를 1년여에 걸쳐 분석, 과학저널 사이언스 2..

19[sr]우주,지구 201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