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 산성길59(도덕이 낙화로다) –
* 22대 총선 좌파 대승에 즈음하여
지금 저 꽃
지고나면
1년 후 피겠지만
피다가 꺽이고 만
자유민주 도덕의 꽃
4년 후
다시 또 필
조짐없어 암담타
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04/1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산성길59(부도덕의 승리)(1)
아내 몰래 살금살금
준비를 하고
새벽 공기를 가르고 나서니
화려했던 벚꽃 洛花.
산성길 가는 내내 이 슬픈 고국의 현실에
추적추적 가는 봄비 뿌리다.
(2)
22대 총선의 부도덕 야권 대승.
범죄 저지르고,
막말하고,
퍼주기 잘 하고,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보복하겠다는
정치기술자들이 최면술을 써서 치룬 선거 結果.
유럽에서, 남미에서 몰락한 사회주의로 치달아 가고 있는 現實.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는 떨어지는 洛花.
어떻게 民意가 이렇게 되었을까?
무슨 희망으로 이 나라에서 살아갈까?
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04/1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이른 아침 나서니 그 화려했던 벚꽃의 승리 예감은 낙화되어 우수수...(06:30)
2) 단대공원의 수수꽃다리, 죽단화(황매)
3) 산성 봉화로 입구의 꿀풀
4) 봉화로의 조팝과 낙화중인 벚꽃길
5) 고깔제비꽃도 외롭고...
6) 올해 처음 보는 개별꽃
7) 남문에 다다르니 고도 차이로 아직 진달래, 개나리 천국(08:30)
8) 횃불같은 생강나무 새잎
9) 올괴불나무 열매와 솜나물
10) 비밀의 공원의 조개나물, 할미꽃, 족두리풀꽃의 개화준비
11) 제2남옹성 조망(09:00)
12) 제10암문 조망(09:30)
13) 물푸레나무 꽃눈
14) 매화말발도리
15) 공예관의 피나물과 매미나물
16) 공예관의 앵초
11) 단공-경주김씨묘원-불망비-남문-제2남옹성-제3남옹성-10암문-남장대지-공예관-단공 (8km, 3시간)
Aragorn Sleepsong / Secret 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