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계획
백두대간선상에 있는
덕유산에 대하여는 數次 답사하여 보았지만
육십령에서 지리산 사이에 있는
대간의 능선은 아직 발을 들여놓지 못하던 차에
2007/5/13(일) 틈을 내어 아내와 육십령으로 향하였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산행로에 대하여 아내와 숙의한 결과
오늘은 육십령에서 백운산까지를 목표로 하되
몸 상태를 보아 완주 하던지,
중간에서 다시 원점 회귀하던지 결정하기로 하였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대간 종주자들이
지리산에서 설악산을 향하여 북측으로 前進하는 것과는 반대로
육십령에서 남측 지리산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한 바,
산행중 대간 종주자들과의 조우를 기대해 보기도 하였다.
예전엔 무척이나 힘들어 하던 아내도
이젠 제법 산행과 야생화에 많은 이해를 하게 되었다.
오히려 나보다도 가볍게 산행에 臨하는 모습을 보면 즐겁기만 하다.
이렇게 대간의 허리를 수시로 드나들다간
백두대간을 완전 종주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大幹을 차근차근 완전 종주해 보고 싶은 바람이 없는 것도 아니나
현재의 나의 처지로 보건데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러니 만치 대간꾼들을 이러한 산행에서 마주치기라도 하면
그들이 한없이 존경스럽고 부럽기조차 하다.
오늘 산행로는 전구간이 대간의 허리인데 산행 中
그러한 부러움을 받을 대간꾼들을 몇이나 만날 것인가?
(2)육십령(734m)-약수터-깃대봉
[08:00-09:40, +100=100분, +2.5=2.5km]
육십령에 도착하니
고갯마루의 정자 옆, 커다란 標石은 그대로인데
오늘은 경북 측으로 약간 이동하여 대간 안내판이 있는 공터가
우리들의 산행깃점이 될 것이다.
아담한 육십령 마을을 뒤로 하고 산턱에 달라붙으니 날씨는 맑은데
어제 비가 온 뒤라서 그런지 찬바람이 쉼 없이 불며 한기가 스민다.
꾹 참고 오름을 오르니 어느새 땀이 송글송글 솟는다.
주위는 온통 軟綠의 신록인데 수많은 芳草가 깔려있다.
특히 애기나리, 땅비싸리, 은방울, 바람꽃, 제비꽃들이 군락을 이루어 깔려있어
그들에 눈 맞춤을 하노라니 갈 길은 멀고 걸음은 더디다.
은방울꽃이 이렇게 앙증맞고 깜직한 줄은 몰랐다.
스쳐 지나면 별것 아니었던 좁쌀 같은 야생화들이
이렇게 예쁘게 보이는 현상은 바람직한 현상일까? 아닐까?
야생화들을 디카에 주워 담으며
느릿한 육산길을 오르니 맨발등산로로 조성한 길이 나타난다.
참나무로 단을 주고 그 안을 부드러운 마사토로 채워 맨발로를 조성했는데
이것으로 이곳 사람들의 깃대봉 사랑을 알 수 있겠다.
간혹 폭우에 씻긴 부위가 있고 중간중간 샛길이 생기긴 했지만
친환경적인 등산로라 생각되었다.
등산화를 벗고 한번 걸어 보고 싶었지만
머릿속에 그려지는 대간의 먼 길은 등산화의 끈을 풀 것을 용인하지 않는다.
맨발등산로는 깃대봉을 향하여 1km정도 뻗어 있었는데
그 등산로가 끝나는 지점에 깨끗이 관리되는 깃대봉 약수터가 있었다.
한 잔의 물을 마시며 바라보는 입간판의 아름다운 글귀가 물맛을 돋운다.
“사랑하나 풀어 던진 약수에는 바람으로 일렁이는
그대 넋두리가 한 가닥 그리움으로 솟아나고…….
우리는 한 모금의 약수에서 구원함이 산임을 인식합시다.
우리는 한 모금의 약수에서 여유로운 벗이 산임을 인식합시다.”란 글귀를
“깃대봉 약수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세워 놓았다.
시원한 약수를 들이켜고 출발하려는데
약수터 주위에 말로만 듣던 “벌깨덩굴” 군락이 보라색 꽃을 터트리고 있다.
그들과 이야기 하다 보니 아내는 저 멀리 휑하니 올라가고 있다.
약수터를 지나자 약간의 오름이 시작되었는데
高度가 점점 높아지자 “은방울”이 보이지 않는다.
이로 보건데 “은방울”은 해발 900이하에서 사는가 보다.
깃대봉이라고 생각되는 봉우리에 오르자
남측에 깃발이 펄럭이는 또 다른 봉우리가 보인다.
우리가 오른 봉우리는 깃대봉의 전위봉인 것 같았다.
그 전위봉을 통과하자
상봉까지 조그마한 평전이 펼쳐지며 관목류와 푸른 草地가 보인다.
그 사이로 오솔길이 나있었는데 가만히 살펴보니
꽃을 터트린 “미나리아재비”와 “물솜방망이”가 밭을 이루고 있다.
수목원에서만 보다가 내가 좋아하는 놈들을 자연에서 만나니 즐겁기 한량없다.
그러나 “물솜방망이”를 디카에 담긴 했는데 실패작이어서 서운했다.
(3)깃대봉(1014.8m)-터널상단-민령-북바위
[09:40-10:30, +50=150분]
깃대봉은 백두대간의 육십령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곳에
솟은 봉우리로 수려한 산세와 높이에 비해 등산로가 험하지 않아
힘들이지 않고 산행이 가능하다는 사전지식을 실감하겠다.
깃대봉에서 북으로는
남덕유(동봉, 1507.4m)와 장수덕유(서봉, 1492m), 할미봉(1013m)을 조망하고
동으로 경북 함양 쪽으로 기백산이 조망되고
서으로 전북 장계의 백화산을 내려다보니 답답한 가슴이 툭 트여온다.
남으로는 977봉 너머로 실루엣을 그리는 영취산(1076m)과 백운산(1278.6m),
동측의 계관산과 천왕봉, 남측의 지리산,
서측의 장안산(1236.9m)의 희미한 幻影을 배경으로 어서 오라고 손짓하고 있다.
전망 좋은 깃대봉을 내려오며
오늘 산행을 원점회귀형으로 할 것인지,
그대로 백운산까지 直進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기에
잠시도 쉬지 않고 그저 앞으로 향하지만
아내는 아무런 어려움 없이 잘 내달린다.
더구나 산오이풀, 애기나리꽃과 다시 은방울꽃이 지천으로 널려 있어
그들 중 어느 한 송이라도 눈을 맞추지 않으면
우리를 나아가지 못하게 할 것이란 先入見에 사로잡혀
하나하나 어루만지다 보니 발길이 늦어진다.
그렇게 밋밋한 육산길을 전진하니
민령으로 생각되는 안부 너머로 철쭉 군락지가 보였고
민령의 이정목에는 깃대봉 1.3km, 백운산 6.7km로 표시되어 있다.
숲 사이로 대통고속국도의 터널이 보인다.
그러고 보니 대간의 허리를 관통하는
고속도로의 상단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허리를 관통당한 대간은 얼마나 아플까 생각하다간 그대로 앞으로 나아간다.
철쭉 군락지를 지나니
신갈나무가 연록의 신록으로 우거진 터널을 이룬 오솔길이 나타났는데
그 신갈나무 아래로 지난번 충북 알프스 종주시 “피앗재”에서도 보았고,
얼마 전 수목원에서도 보았던 수박덩이 같기도 하고, 우산 같기도 한
“우산나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그들과 놀다 보니 아내가 또 휑하니 달아난다.
아내를 쫓아가니 개활지가 나타나며
서측 전북 장계면 논개생가 언저리에 저수지(대곡호)가 조망되는
커다란 바위가 포개져 있는 바위가 보인다.
입구에 “북바위”라고 표시되어있다.
북바위 상단에 오르려 했으나 아내의 만류로 포기하였다.
(4)북바위-전망바위-977봉
[10:30-10:50, +20=170분, +3.5=6.0km]
북바위를 뒤로 하고
다시 부드러운 대간의 허리를 뚫고 나아가니
이번에는 키를 덮는 산죽이 나타난다.
간신히 사람 하나 헤집고 갈 오솔길을 열어주었는데
수많은 대간꾼들이 이 산죽을 스치고 지나갔을 것을 생각하니
나 자신이 마치 대간꾼이 된 것 같이 우쭐해진다.
더구나 “진부령까지 무사히 종주하세요.”란 리본을 보니 눈물이 핑 돈다.
그들은 무엇 때문에 험난하고 긴 시간이 소요되는
머나먼 백두대간을 종주하는가?
690여km 중 입산금지 구역이 290여km라 했다.
그렇다면 대간을 종주한다는 사실은 곧 범법자가 된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한 오명을 무릅쓰고 왜 종주하여야 하는가?
그러한 심경에 처해보지 아니한 者가
이에 대한 해답을 내리려 한다면
그것은 곧 한갓 추측에 불과할 것이고 억지에 불과할 것이다.
그렇지만 山을 좋아하다보니 어렴풋이나마 그들의 심경을 이해할 만도 하다.
그 표지판을 지나자
다시 마른 억새가 나부끼는 능선 사이로 암봉이 보인다.
그 암봉 위에 두 사람이 서 있었다.
암봉에 오르자 두 산사나이가 우리를 반겨 준다.(10:40)
그 분들은 중치에서 06:00시에 출발하여
백운산을 거쳐 여기에 오셨다니
지도를 살핀 바에 의하면
중치까지 가자면 여기가 1/3지점 쯤이라고 어림되었다.
그들이 바로 오늘 산행 중(3시간) 최초로 만난 사람들이었다.
암봉을 내려와 오솔길을 가노라니 문득 바닥에
“←논개생가 2.0k/영취산 6.5k↓/육십령 6.5k↑/경남옥산리3.5k→”라 표시된
팻말이 모두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누군가가 방향을 맞추어 바닥에 고정하여 깔아 놓았다.
이 이정표가 맞는다면 영취산에서 육십령까지 여기가 꼭 절반인 샘이다.
서쪽 논개생가로 내려가는 길은
완만한 낙엽송 조림지속으로 난 길이 희미하게 있고
동쪽 경남 옥산리로 내려가는 길은 희미하다 못해 없는 것 같다.
지도상에 977봉이라 생각되는 봉우리에서
남측을 조망하니 [백운산-영취봉-장안산]의 마루금이
부드럽게 하늘금을 그리고 있다.
여기서 원점 회귀 할 것이냐를 놓고 우리 부부는 논의를 하였다.
"지나온 길을 되짚어 갈 수는 없지 않느냐?,
육십령까지의 회귀는 백운산에 도달한 후 생각해보자."라는 쪽으로
결론을 내고 그대로 전진하였다.
(5)977봉-대전산성-덕운봉-영취산
[10:50-13:10, +140=310분, +5.0=11km]
977봉을 넘어서니 또 키를 덮을 듯한
산죽터널이 끝 간 데 모르고 이어지는데
갑자기 사람이 나타난다.(11:30)
부부였다. 이야기하여보니 백두대간을 종주중인데
오늘은 영취산 아래 무룡고개에서 출발하였다 하며
무룡고개에 주차하고 영취산에 올랐는데 육십령까지 갈 예정이란다.
그들과 이야기 끝에 서로 상대차로 合流하기로 하고 차 키를 주고받았다.
(최도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러나 거리와 시간상으로 볼 때
우리가 그들의 차를 끌고 육십령으로 가서 합류하면 될 것 같았다.
이로써 우리의 백운산행은 다시 영취산까지로 변경하였다.
그들과 헤어진 후 진행 중
왼쪽에 조그만 바위로 구성된 小峰이 보였는데
지도상의 덕운봉(983m)으로 보였다.
덕운봉 언저리를 넘어서자 잘 손질된 산길이 나타났는데
그것은 곧 영취산이 가까워 온다는 반증이리라.
어느 소봉에 이르자 조그만 표지판이 있었는데
“대전산성”이라 하였지만 산성의 흔적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그 소봉을 넘자 앞이 확 트여진 개활지가 나타나
앞을 바라보니 장안산과 영취산 그리고 백운산의 산자락이 넉넉하게 펼쳐져 있다.
능선을 내려오자 돌을 날라 정성껏 쌓은 돌계단이 한동안 계속되기도 하였다.
문득 나무 사이로 휙 사라지는 생물이 있어 살펴보니 살모사다.
이러한 파충류가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山河를 보면 즐겁다.
그러고 보니 장지도마뱀도 보인다.
오솔길에는 두더지가 파헤친 자국도 보이고 때론 멧돼지 배설물도 보인다.
뱀에 대하여 아내에게 다시금 주의를 주고 전진하다 보니
파란 하늘이 열리면서 백두대간 안내판이 설치된 영취산 정상이 반겨준다.
영취산은 양산 영남알프스중에 영취산(일명 영축산, 취서산, 1,059m),
경남 창령의 영취산(739.7m),
진달래 산행지로 유명한 전남 여수의 영취산(510m)과 더불어
이번 산행지인 전북장수군과 경남함양군의 경계에 있는 영취산(1,075.6m)이 있는데
백두대간 선상에 있는 이 영취산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되어 있다.
영취산(靈鷲山)은 백두대간에서 금남호남정맥 분기점으로
함양의 진산인 백운산에서 백두대간이 육십령으로 북상하는 도중에 거치는 산이다.
영취산은 고대인도 마갈타국(摩竭陀國)의 왕사성(王舍城)의 북동쪽에 있는 산으로서
석가가 이곳에서 법화경과 무량수경(無量壽經)을 설법했다고 한다.
영취산를 준말로 영산,
또는 취산으로 부르고 있는데,
그 뜻은 “산세가 빼어나다.”, “신묘하다.”, “신령스럽다”는 뜻이라 한다.
(6)영취산(1059m)-무룡고개
[13:10-13:40, +30=340분, +0.5=11.5km]
영취산 정상에는
“↖깃대봉 7.5k(대간길), 백운산 3.8k→”란 이정표와 삼각점이 있고
백두대간설명과 함께 거리, 소요시간이 자세히 표시되어 있었다.
1000m급 봉우리에 걸맞지 않게
정상에서는 키 큰 수목으로 둘러싸여 조망이 전혀 불가하다.
정상에서 대간길인 중치방향을 버리고
무령고개 방향으로 내려와 안락처를 구해 점심을 하였다.
점심 후 무령고개로 내려가는데 나물을 뜯는 사람들이 보였다.
부산에서 새벽을 가르고 오셨다는데
그들의 보따리를 살펴보니 고사리와 취나물류로 가득 차 있다.
오며 보니 엄청난 자연취와 고사리가 널려 있슴을 보았지만
우리는 하나도 손대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렇게 단체로 몰려 와
천연물을 습득해가는 모습을 보니 유쾌하지는 않았다.
정상에서 10여 분만에 무룡고개로 내려와
대간종주 부부에게 전화하니 깃대봉 直前이란다.
천천히 오시라 하고 그들의 차를 몰고
뱀처럼 구불구불한 무룡고개를 넘어
장계면 대곡리 논개생가 앞을 지나 육십령으로 향하였다.
(7)산행후기
1) 백두대간을 많이 섭렵하지는 않았으나
[육십령-영취산-백운산-중치, 20km]구간은 대간길치고는 드물게
동네 뒷산 같은 陸山길이 지속되는 누구나 고통 없이 산행할 수 있는
아주 부드러운 길이라 생각된다.
2) 덕유산 [향적봉-중봉-동엽령-무룡산]같은 분위기라고 보면 된다.
3) 들머리부터 날머리까지 全區間이
백두대간으로만 구성된 아주 드문 길이라 생각된다.
4) 그러나 1000m에 근접하는 능선이 계속 이어지므로
온갖 식생이 발달된 天然의 보고이다.
5) 특히 무룡고개에서는 10여분 만에
바로 1000m봉우리에 바로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아닌가 한다.
6) 단체 산행이 아닌 경우 종주시 이동 수단이 커다란 문제이다.
이는 특히 대간을 종주하는 이들의 고통이며 경비 증가의 원인이기도 하다.
그래서 팀을 이루어 번갈아 가며 운전을 하며 종주하기도 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번 산행 중 조우한 대간 종주 부부의 경우도 그러한 어려움은 마찬가지였다.
우리는 서로 차키를 주고받아 이동하였는 바 그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천안에 사시는 최도진 선생님 부부에게 감사드린다.
배달9204/개천5905/단기4340/서기2007/5/13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육십령(734m)-약수터-깃대봉
[08:00-09:40, +100=100분, +2.5=2.5km]
1-1. 들머리 안내도
1-2. 아침 햇살을 받으며 바람에 눞혀지는 싱그러운 5월의 신록
1-3. 은방울꽃(군락지가 산행로 양 옆으로 보기좋게 깔림.)
1-4. 맨발등산로(1km이상 조성)
1-5. 흰제비꽃
1-6. 깃대봉 샘터
1-7. 샘터가의 벌깨덩굴
1-8. 쥐오줌풀
1-9. 깃대봉으로 오르기 직전 습지와 미나리아재비
1-10. 깃대봉에 올라
1-11. 깃대봉 정상
1-12. 정상에서 본 북측 할미봉-남덕유, 지나온 길
1-13. 남측 가야 할 길
(2)깃대봉(1014.8m)-터널상단-민령-북바위
[09:40-10:30, +50=150분]
2-1. 깃대봉을 내려와 능선에서 본 대통고속국도와 백운산
2-2. 멀리 백운산, 영취산, 장안산을 향하여
2-3. 가을을 기다리는 산오이풀
2-4. 노랑제비꽃
2-5. 병꽃나무
2-6. 민령 근처의 철지난 철쭉 능선
2-7. 백운산까지 가 볼까?
2-8. 깃대봉을 뒤돌아보며
2-9. 능선너머로 대통고속국도의 터널이
2-10. 북바위에서 바라 본 대곡리 논개생가
2-11. 북바위에서 977봉으로 가는 도중 본 우산나물 군락
(3)북바위-전망바위-977봉
[10:30-10:50, +20=170분, +3.5=6.0km]
3-1. 여기가 중간지점?
3-2. 제일 아름다운 전통 제비꽃
3-3. 좁쌀같은 개별꽃
3-4. 장대냉이
3-5. 지나온 길
3-6. 전망바위
3-7. 전망바위에서 977봉 가는 길
3-8. 977봉에서 본 백운산, 영취봉, 장안산
(4)977봉-대전산성-덕운봉-영취산
[10:50-13:10, +140=310분, +5.0=11km]
4-1. 흔적없는 대전산성
4-2. 키를 넘는 산죽길
4-3. 구슬붕이
4-4. 둥굴레
4-5. 땅비싸리
4-6. 애기나리
4-7. 은난
4-8.옥녀꽃대
(5)영취산(1059m)-무룡고개-육십령
[13:10-13:40, +30=340분, +0.5=11.5km]
5-1. 마침내 영취산 정상에
5-2. 육십령까지 11km, 7시간은 오기인듯->5시간
5-3. 영취산
5-4. 무령고개 안내판
5-5. 육십령에 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