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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기 좋은 계룡산 상신리 마을 (2009/09/16 쇼팽의 즉흥환상곡 C Sharp Minor Op.66)

이름없는풀뿌리 2015. 7. 16. 16:03
살아가기 좋은 계룡산 상신리 마을 (1) 삶 09/09/19(토) 아내와 한밭行. 간 김에 未來를 위하여 준비해둔 상신리 마을 둘러보다. 잠시 왔다 가는 人生. 맘에 맞는 곳에 한 뼘의 터전을 만들고자 했던 곳. 그러나 온쪽이 아닌 반쪽만의 생각은 큰 의미가 없는 것. 제법 너른 들을 좌우에 거느리고 영구히 누구도 건드리지 못할 天惠의 自然속의 꼬불꼬불한 뱀허리 같은 계곡길을 국도에서 10여분 흘러 들어가면 하신리와 상신리란 마을이 그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두 마을 중 나는 거리가 멀고 지대가 좁지만 계룡산 도예촌 어귀의 상신리를 陽宅으로 보았다. (2) 죽음 그러나 영원한 동반자 아내의 절대적인 이해와 동의를 구하지 못한 것이 실수. 죽음의 끝자락까지도 이해시키기엔 아내는 삶의 여전사가 되어있슴. 전사가 이 계곡 끝자락에 들어오기엔 무리. 그리하여 죽음의 순간까지 그러한 상상 속의 상신리는 종국에는 꿈으로만 남으리라. 조용함보다 전사의 품에 안겨있는 혼자가 아닌 존재를 깨닫기엔 너무 깊게 들어가 있었다. 그렇게 꿈으로 남은 상신리가 초가을의 볕에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조용히 앉아 있었다. 배달9206/개천5907/단기4342/서기2009/09/19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독활(땅두릅)
 
 
구절초
쑥부쟁이
미국쑥부쟁이 
 

 

 

 

Fantasie - Impromptu in C sharp minor Op.66
쇼팽의 즉흥환상곡
C Sharp Minor Op.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