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행과산행길

綠陰의 절정에 묻힌 하늘길에서 (2013/08/17 Sweet Breeze(상쾌한 산들바람) / Isao Sasaki)

이름없는풀뿌리 2015. 7. 17. 15:18
綠陰의 절정에 묻힌 하늘길에서 (1) 마당 이때쯤 거기엔 고추가 널리고 지렁이를 좇는 닭들이 분주하고 고양이가 토방에서 졸리운 눈을 감고야마는 한낮엔 어머니가 부어주는 등목물이 서늘했다. (2) 친구 변변한 그런 이 하나 없이 항상 혼자였던 그 애에겐 담너머 지나다니는 마을 사람들조차 먼 行星의 사람들처럼 낯설었다. 배달9210/개천5911/단기4346/서기2013/08/17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Sweet Breeze(상쾌한 산들바람) / Isao Sasa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