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마치를 울리는 실유카 滿開
(1)때론
여름 땡볕에도
때론 나가보고 싶은 때가 있다.
답답해서인가 했는데
그 애가 보고 싶었는가보다.
(2) 실유카
異國種이라서인지
화사한 흰옷을 입은 모습이
한복이라기보다는 웨딩드레스 같은 느낌.
지난주 만개 직전의 群落을 이룬 모습을 보았는데
滿開한 모습이 보고 싶어
땡볕을 무릅쓰고 다녀오다.
실유카의 만개한 군락을 보니
온 숲에 장대한 웨딩마치가 울리는 듯 하다.
배달9210/개천5911/단기4346/서기2013/07/03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들
2. 웨딩드레스를 바람에 날리며 하늘을 나는 신부들
3. 찬조출연(모르는 애, 백묘국, 주걱비비추, 관상용도라지)
실유카(Adam's Needle)
속씨식물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용설란과 유카속
실유카는 용설란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Yucca filamentosa이다.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줄기는 거의 없고 짧은 뿌리줄기가 비후하여 옆으로 뻗는다.
잎은 뭉쳐나며 긴 칼모양으로 가늘고 길이 30-45cm, 나비 2-3cm이다.
잎은 탄력이 있고 부드러우며 윗부분은 아래로 처지고 백록색을 띤다.
잎가장자리에서부터 흰실 같은 섬유가 나오므로 이 이름이 붙었다.
6-7월에 높이 1-2m의 꽃줄기에 원추꽃차례가 달리고
길이 약 4cm의 6장의 꽃잎을 가진 흰꽃이 아래로 향해 핀다.
잎에서 섬유를 채취하여 직물의 원료로 쓰며,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실유카[사란(絲蘭)] Yucca smalliana FERN.
실유카는 용설란과의 야생화로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각처에서 심고 있는 원예종으로 귀화식물이다.
다년생초본 야생화로 다른 이름으로는 사란. 실란. 유카. 흰유카. 실육카
등으로도 불리우고 상록성이고 높이는 1~2m 이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와 사방으로 퍼지면서 줄 모양 피침형이며
빛깔은 청록색이고 가장자리가 실 모양으로 늘어진다.
꽃은 흰색이며 6-8월경에 많은 꽃송이가 원추꽃차례로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로서 두껍고, 안에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바깥조각은 연한 녹색, 안조각은 흰색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긴 타원형이고 길이 4∼6cm이며 9월에 익는다.
종자는 검은빛이며 여러 개가 들어 있다.
유카(실 없는 유카라고도 한다)와 비슷하지만
원줄기가 높이 자라지 않고 잎이 연약하다.
관상용으로 현재 많이 도로변에 식재하고 있으며
공업용에 사용되고 전초를 섬유재로 활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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