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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앞 소공원에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Digital camera를 구입한 것이 작년인 것 같은데, 집 사람이 구입한 것이라 정확한 기억이 없습니다. 8mm Video camera를 10 몇년 사용하다가, 6mm로 바꾼 것도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 땐 예쁜 꽃을 보면 어떻게 집에서 키울 것인가를 먼저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별 좋지도 않는 (집 사람의 표현. 화초들이 들으면 큰일 납니다.) 덩치 큰 화초들로 베란다를 채워, 더 이상 들여 놓을 때가 없습니다.
베란다에서 화초를 키우는 사람들은, 잘 키우기도 하지만 많은 화초를 죽이기도 합니다. 결정적으로 볕이 모자라며, 자연과 또 화초를 키운 화원의 환경과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화원도 먹고 살겠지요.
이젠 더 이상 들여 놓을 곳도 없지만, 화초는 땅에서 자라야 된다고, 도사가 된 것 처럼 생각을 합니다. 주인도 고생, 화초도 고생, 서로가 고생입니다. 내 땅이 생기면 땅에서 자랄 놈은 다 땅으로 보낼 것입니다. 그래도 남는 것은 집에서 키우겠다고요? 열대성 식물은 도리가 없습니다.
오늘의 모델도 우리 집에서 고생할 뻔 했던 놈입니다만, 잘 참았던 것 같습니다. 땅에서 자라게 해야지요.
낼 새벽 또 다시, 대~한민국 짝짝 짝짝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