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곡(蔘谷)
골짜기 따뜻하니 흙빛이 붉고 / 谷暖土色赤
바윗돌 빼어나니 샘물이 맑네 / 石秀泉水淸
제자리를 골라서 뿌리박으니 / 托根旣得所
가지와 잎이 저절로 무성할 밖에 / 枝葉自長成
산을 파니 구름 그림자 흔들리고 / 斲山動雲影
돌솥에 달이니 솔바람 이네 / 煮石聽松聲
기운과 맛이 서로 어울리니 / 氣味與之合
이로서 도의 정묘함 기르네 / 於焉養道精
'09 정도전 三峯集'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정도전 삼봉집 제1권 /오언고시(五言古詩) /석탄(石灘) (0) | 2018.01.18 |
---|---|
11)정도전 삼봉집 제1권 /오언고시(五言古詩) /삼봉에 올라 경도의 옛 친구를 추억함[登三峯憶京都故舊] (0) | 2018.01.18 |
09)정도전 삼봉집 제1권 /오언고시(五言古詩) /고의(古意) (0) | 2018.01.17 |
08)정도전 삼봉집 제1권 /오언고시(五言古詩) /관산월(關山月) (0) | 2018.01.17 |
07)정도전 삼봉집 제1권 / 부(賦) /매천부(梅川賦) (0) | 2018.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