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정도전 三峯集

80)정도전 삼봉집 제2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단옷날 감회가 있어서[端午日有感]

이름없는풀뿌리 2018. 1. 21. 07:27

단옷날 감회가 있어서[端午日有感]

 

농삿집 늙은이들 술을 자주 권하면서 / 野父田翁勸酒頻

오늘은 바로 좋은 날이라 일러 주네 / 謂言今日是良辰

싫도록 취하여 모옥에 누웠으니 / 頹然醉臥茅簷下

홀로 깨어 읊조리는 택반 사람 부끄러워 / 還愧醒吟澤畔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