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정도전 三峯集

81)정도전 삼봉집 제2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수건재에 봉제하다[奉題守蹇齋]

이름없는풀뿌리 2018. 1. 21. 07:27

수건재에 봉제하다[奉題守蹇齋]

 

수건재 안에 사는 수건옹 보소 / 守蹇齋中守蹇翁

몸은 비록 험난해도 도는 통했네 / 此身雖蹇道還通

향불 피고 연명집을 앉아 읊으니 / 焚香坐讀淵明集

천추도 유연하다 기미는 같네 / 千載悠然氣味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