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공 상인이 불호사로부터 와서 자야의 시를 외기에 차운하여 불호사 주인에게 부치다[雲公上人自佛護社來誦子野詩次韻寄佛護社主].
서로 만나 한 번 웃고 돌아서니 공이로세 / 相逢一笑轉成空
부생은 꿈이란 걸 이제야 믿었다오 / 始信浮生似夢中
남쪽을 바라보니 구름 연기 아득아득 / 南望雲煙橫縹緲
푸른 산 어느 곳에 선의 막대 머물렀다 / 碧山何處住禪笻
'09 정도전 三峯集' 카테고리의 다른 글
86)정도전 삼봉집 제2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영호루에 제하다[題映湖樓] (0) | 2018.01.21 |
---|---|
85)정도전 삼봉집 제2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금강을 건너다[渡錦江] (0) | 2018.01.21 |
83)정도전 삼봉집 제2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현생원 서재(玄生員書齋) (0) | 2018.01.21 |
82)정도전 삼봉집 제2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취봉사 누 뒤에서 절 한 수를 지어 탁선생에게 봉기하다[鷲峯寺樓上賦得一絶奉寄卓先生] (0) | 2018.01.21 |
81)정도전 삼봉집 제2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수건재에 봉제하다[奉題守蹇齋] (0) | 2018.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