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정도전 三峯集

110)정도전 삼봉집 제2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중추에 상장역에서[中秋上莊驛]

이름없는풀뿌리 2018. 1. 22. 06:41

중추에 상장역에서[中秋上莊驛]

 

 

네 철들어 이 밤 달 유독 좋기에 / 四時今夜月獨好

만리 우정 나그네 잠 못 이뤄라 / 萬里郵亭人未眠

갑자기 가는 구름 청경 가리어 / 忽被微雲蔽淸景

좋은 기약 적막한 채 해를 넘기네 / 佳期寂寞便經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