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절에 거처하는 김 부령에게 부치다[寄金副令寓居忠州山寺]
모두 다 청한한 무리들로서 / 俱是淸寒者
어울려 나그네가 되었네그려 / 同爲羇旅人
고요한 산사에서 글도 지었고 / 著書山寺靜
먼지 이는 갈림길에 달려도 보네 / 行役路岐塵
온 방안에 남은 물건 하나 없는데 / 一室無餘物
삼년이라 상기도 병든 몸으로 / 三年尙病身
술동이 앞에 응당 손잡을 테니 / 尊前當握手
서로 생각하는 눈물로 수건 적시지 마오 / 相憶莫霑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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