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아름다운 우주

저게 뭘까?..'화성'에서 포착된 특이한 형체

이름없는풀뿌리 2021. 3. 19. 12:25
저게 뭘까?..'화성'에서 포착된 특이한 형체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입력 2021. 03. 06. 지금 세계는 미지의 붉은 행성 '화성'으로 뜨겁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는 화성 지표면에 안착했고, 중국 탐사선 '톈원 1호'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말'도 화성 궤도에 진입했다. 톈원 1호는 두 달간 궤도를 돌다 4월 23일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아말은 착륙하지 않고 화성의 대기 변화를 관측한다. 작년 7월, 2년마다 오는 화성의 지구 근접을 놓치지 않고 세 나라는 연달아 우주선을 발사했다. 화성에서 인류가 살 수 있을까? 첨단 기술로 무장한 탐사선들이 가져다줄 해답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세 탐사선보다 먼저 화성에 도착한 탐사선들이 발견한 특이한 형상을 모아봤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화성 모래 언덕에서 춤추는 '먼지 악마' 사진=NASA/JPL-Caltech 분화구 안쪽 모래 언덕에 회오리바람이 분다. '먼지 악마(Dust devil)'로 불리는 이 현상은 화성 지표면의 뜨거운 대기가 차가운 대기 사이로 빠르게 상승하면서 발생한다. 수직 방향으로 회전하는 바람기둥으로 토네이도와 유사하다. 사진은 나사 화성정찰위성(MRO)이 지난해 1월 촬영했다. 사진=NASA/JPL-Caltech 지표면에서 찍은 사진도 있다. 지금도 화성에 있는 나사 탐사 로버 '오퍼튜니티(Opportunity)'가 2016년 포착한 회오리바람이 바로 앞에 보인다. ◇화성의 미소…"스마일" 사진=NASA/JPL-Caltech 화성이 웃는다. 눈, 코, 입이 뚜렷해 사람의 웃는 표정처럼 보인다. 이 형상은 화성정찰위성 (MRO)이 화성 남극 지역을 조사하던 중 발견했다. 지형이 서리로 덮여 있어 하얗다. 사진=NASA/JPL-Caltech 또 다른 스마일. 분화구 크기는 3km에 이른다. 나사가 2015년 공개한 사진이다. ◇블루베리 자갈 사진=NASA/JPL-Caltech 화성에는 먹을 수 있는 게 없지만 귀여운 블루베리 모양 자갈은 있다. 적색의 동글동글한 모양이 마치 블루베리 같다. 이 사진은 2004년 화성에 도착한 나사 탐사 로버 '오퍼튜니티'가 찍었다. 오퍼튜니티는 활동 기간이 무려 15년으로,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교신이 끊겼다. ◇홀로 앉아있는 여성 사진=NASA/JPL-Caltech 누군가 앉아서 오른손을 내밀고 있다. 화성에 도착한 걸 반겨주는 걸까? 이 사진은 2007년 나사 탐사 로버 '스피릿(Spirit)'이 촬영했다. 파도가 치는 것 같은 갈라진 바위들 사이로 여성의 형상이 보인다. ◇뼈 발견? 사진=NASA/JPL-Caltech 사진 중앙에 사람 뼈 같은 것이 보인다. 허벅지에 있는 넓적다리뼈와 유사하다. 사진은 지금도 화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사 로버 '큐리오시티(Curiosity)'가 찍었다. 과학자들은 이 특이한 모양이 바람과 물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올챙이 한 마리 사진=NASA/JPL-Caltech 나사 화성정찰위성(MRO)이 촬영한 이 지형은 올챙이를 닮았다. 실제로는 원형의 분화구다. 우측 '꼬리'는 예전에 물이 흐른 자국으로 추정된다. 나사는 "지형 높이를 고려했을 때 물이 바깥쪽으로 흘렀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사람 얼굴 사진=NASA/JPL-Caltech 사진 중앙 상단에 얼굴 모양이 보인다. 두 눈과 코, 입까지 뚜렷하다. '화성의 사람 얼굴(Face on Mars)'로 불리는 이 지형은 1976년 나사 탐사선 '바이킹1호'가 촬영했다. 기타 화성 사진 ◇ 화성 크롤로프 분화구를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력 2018.12.21. 10:18) 유럽 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 ESA)이 흥미로운 화성 분화구 사진을 공개했다고 미국의 IT매체 씨넷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진은 화성의 크롤로프(Korolev) 분화구의 모습으로, 화성의 대기와 지질을 조사하고 있는 ESA의 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가 촬영한 사진이다. 크롤로프 분화구는 약 82km 가량 뻗어 있다. ESA는 "이 사진은 사람이 한 번도 밟지 않는 눈들이 커다랗게 퍼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얗게 덮여있는 것은 눈이 아닌 두꺼운 얼음 층이다. 화성의 크롤로프 분화구는 화성 북극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곳은 중심부 두께가 약 1.8km에 달하는 얼음으로 가득 차 있다. 크롤로프 분화구는 두꺼운 얼음에서 나오는 냉기로 콜드 트랩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씨넷은 전했다. 콜드 트랩은 매우 추운 곳으로 표면과 접촉하는 대기를 오랫동안 잡아둬 안정되게 유지되는 것을 말한다. ESA는 "얼음 위로 이동하는 대기가 냉각되고 가라앉으면서 얼음 층 바로 위에 차가운 공기 층을 만들게된다”며 "이 차가운 공기 층은 얼음을 안정화시켜 따뜻해져 녹는 것을 막는다"고 설명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 길이 4000㎞ 화성의 거대협곡(2006-03-15 08:19:35) 로스앤젤레스=로이터/동아닷컴 특약 화성에 있는 태양계 최대 규모의 협곡인 ‘발레스 마리네리스(바다의 계곡)’의 전체 모습이 드러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3일 공개한 사진 속의 협곡은 길이가 4000km, 깊이는 곳에 따라 5∼10km에 이른다. 지질학자들은 이 계곡이 화성에 물이 흘렀다는 증거로 보고 있다. 화성탐사의 주 목적은 언제 물이 존재했고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를 밝혀내는 것이다. 한편 구글은 NASA가 제공한 사진을 바탕으로 마우스 클릭만으로 화성 표면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서비스를 13일 시작했다. ◇ '계란 프라이' 화성 분화구(중앙일보2005.07.30) 유럽우주국(ESA)은 28일 화성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가 촬영해 보내온 화성 북극 주변의 한 분화구 모습을 공개했다. 지름 35㎞, 최대 깊이 2㎞로 추정되는 이 분화구 안으로 얼음 같은 파란 물질이 보인다. 촬영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 코끼리모습의 형상(2012.12.27 / PM 05:54 ) 올해 인류가 우주에서 발견한 가장 아름답고 신기한 모습은 어떤 것일까? 와이어드는 26일 미항공우주국(NASA·나사)가 촬영해 올 한햇동안 발표한 우주의 경이로운 사진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사진을 선정해 공개했다. 사진은 지구에 사는 생명체인 코끼리의 모습이나, 애니메이션 주인공 미키마우스, 아동용 드라마 세서미스트리트의 주인공 쿠키몬스터 등 친근한 모습이 주목을 끈다. 하지만 화성의 모래바람이나 수성의 증발하는 바위도 그에 못지 않게 신기하다. 우주에서 빛나는 별의 모습과 우주먼지를 촬영한 사진 역시 그 자체로 그 무엇에도 비할 바 없는 아름다움이다. 화성의 표면에서 발견된 기하학적인 예술적 창조물을 연상케 하는 사진도 경이롭다. 토성의 달을 찍은 사진도 신비롭다. 허블망원경이 찍은 우주의 별 사진은 그 자체로 우주의 보석이다. ◇ 화성모래 언덕 사진(2012.12.27 / PM 05:54 ) 화성표면을 촬영한 하이라이즈위성은 60군데 이상의 화성모래 언덕 사진을 촬영했다. 화성의 모래언덕은 적도에서 극지방에 이르기까지 발생하는데 화성기준 1년에 1미터의 이동속도를 보여준다.<사진=나사> ◇ 화성의 모래악마로 불리는 현상(2012.12.27 / PM 05:54 ) 지난 3월 찍힌 이 사진은 화성의 모래악마로 불리는 현상이다. 모래그림자의 길이는 이 먼지가 800미터 이상에 이르는 것임을 알게 해준다.<사진=나사> ◇ 물이 풍부했던 수십억년 전의 화성 상상도. 나사 제공 ◇ 물이 사라진 지금의 화성. 화성 궤도선이 촬영한 약 100장의 사진을 합성. 나사 제공 ◇ 퍼시비런스가 탐사하게 될 예제로 충돌분지 삼각주 지대. 나사 제공 ◇ 화성 탐사로버 큐리오시티가 착륙한 게일 충돌분지 주변. 나사 제공 o o o All I Have Is My Soul / Natasha St-Pier o o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