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행과산행길

산성길17(연금이능선3, 21/05/11, Desire to Stay / Fariborz Lachini)

이름없는풀뿌리 2021. 5. 17. 18:36
요즈음 – 산성길17(연금이능선3) 說話가 묻혀있는 능선길 따라가니 발아래 新都市는 물감처럼 번져 가고 이성산 동문지 언덕 오동꽃이 반긴다.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5/1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요즈음 – 산성길17(연금이능선3) - 이성산성의 오동꽃을 보려고 연금이능선을 거닐다 - (1) 행궁-숭렬전-국청사-서문-연주봉 (+43=43분(13:17-14:00), +1.3=1.3km) 지난 가을 2차 연금이종주(20/10/23)시 이성산 동문지 언덕에 근사한 오동나무 3그루를 보았는데 봄에 오동꽃이 피면 다시 와 보리라 다짐했었다. 얼마 전 산성에 핀 오동꽃을 보고 불현 듯 그 생각이 났다. 틈을 엿보다가 드디어 5/11에 실행. 본격 산행전 야생화 자생지를 보고 가려고 서흔남 묘비를 지나 동문으로 向. 노루귀의 예쁜 입사귀와 풀솜대의 개화, 그리고 벌깨덩굴 거기에 참꽃마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30여분 알바가 아깝지 않음. 다시 행궁으로 리턴하여 숭렬전, 한경직 목사 우거처를 지나니 국청사(國淸寺)인데 연등 행렬 아래 금낭화가 한창. 북문에서 남문까지의 산책로 정비공사도 완료. 다음엔 수어장대도 다시 보아야겠다. 서문을 나서 조망처에서 송파일대를 내려다보고 연주봉 방향으로 향하니 북측 성벽 아래 아름다운 참꽃마리가 군락을 지어 건강하게 자람. (2)연주봉-원적사갈-쌍바위갈-소나무숲갈-널문이고개-참샘골갈-금암산 (+60=103분(14:00-15:00), +2.4=3.7km) 연주봉(470m) 북사면 급전직하의 내림길을 견디며 원적사, 쌍바위, 소나무숲 갈림길에 이르기까지 끝없이 이어지는 오솔길과 小蜂들이 푸른 숲 속에 조그만 오솔길을 내어 이성산성으로 끌고 간다. 커다란 문이 있는 성황당이 있었다는 널문이고개에서 지난 가을 보았던 새풀의 새파란 모습을 보다가 참샘골갈림목을 지나서 기암이 어우러진 금암산 도달. 왼쪽 위례 신도시는 여기저기 아직도 공사 중이고 오른쪽 교산 신도시는 아직은 잠잠하지만 토지비 70% 지급 중이라니 곧 시끄럽겠지. (3)금암산-덜미재-광암정수갈-향여고개-남문지갈-이성산-건물지-입구 (+110=213분(15:00-16:50), +3.0=6.7km) 金岩山(322m)에서 위례신도시를 내려다 보다 흔들바위, 어미새아기새바위 아래 범바위 관찰. 사실 호랑이가 살았다는 동굴을 보고 싶은데 너무 급경사여서 근접은 어렵다. 사실은 내려가려는데 범바위 상단에서 식사중인 산객이 말려서 포기. 이어서 황골의 설화가 있는 덜미재, 큰바위얼굴, 고분군을 지나니 지난번 쉬어가던 광암정수장 갈림길을 지나니 향여고개. 찔레꽃과 눈맞춤을 하며 남문지를 지나니 이성산(二聖山, 209m). 정상에서 한숨을 돌리고 건물지를 지나니 동문지. 잠시 예봉산, 검단산, 아차산 방향을 두루두루 조망하다가 부드러운 동문지 언덕을 내려가니 기대에 부응한 듯 연보라의 오동꽃이 만개한 동문지. 한참을 피곤을 잊고 오동꽃과 교감하다. 약7km, 3.5시간 소요.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5/1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0-1) 봄맞이 0-2) 참꽃마리 0-3) 풀솜대 0-4) 벌깨덩굴 0-5) 노루귀 0-6) 천남성 0-7) 쇠별꽃 0) 동문(좌익문) 근처 비밀의 화원에서... 1) 서흔남 묘비를 지나 행궁 앞으로 리턴하여 출발(13:17) 2) 행궁 한남루(漢南樓) 앞 화살나무꽃 3) 숭렬전(13:30)지나서 국청사13:45)앞 금낭화 4) 보행로 정비공사가 완료된 서문을 지나(13:50), 전망대 조망(13:52) 5) 참꽃마리 세상인 연주봉 가는 길(14:00, 서문0.3k, 푯말삼거리1.0k, 궁안갈림길4.6k) 목딸기꽃을 보며 6) 원적사갈림길(남한산성0.9k, 이성산성4.7k, 금암산2.0k) 7) 쌍바위삼거리(연주봉1.8k, 참샘갈1.0k, 궁안갈2.2k, 이성산성4.0k, 쌍바위약1.8k) 8) 소나무숲삼거리(남한산성1.6k, 금암산1.1k, 이성산성3.8k, 덕풍골6.9k)를 지나 지난 가을 아름답게 보았던 새풀이 자라나는 모습 9) 널문이고개(14:35, 남한산성2.0k, 금암산0.9k, 이성산성3.6k) 10) 참샘골갈림길(10:44, 참샘1.0k, 서문2.2k, 금암산0.4k, 궁안갈림길1.4k, 이성산성3.1k) 11) 금암산 흔들바위(14:49) 12) 금암산(14:50, 金岩山, 얼거산, 322m) 13) 금암산 범바위(15:00) 동굴을 확인해 보려 했으나 급경사로 내려가지 못함. 14) 국수나무꽃 개화시작, 금암산아래(15:15, 남한산성3.4k, 금암산0.5k, 이성산성2.2k) 15) 덜미재(15:17, 남한산성3.7k,금암산0.8k,이성산성1.9k,덕풍골5.0k,황골1.2km,덜미약수0.1k) 16) 향여고개(15:47) 17) 동사지갈림목(남한산성5.1k, 동사지1.2k, 먹거리촌(춘궁저수지,0.7k) 18) 남문지갈림길(남한산성5.6k, 금암산2.5k, 이성산성0.2k, 덕풍골3.1k, 동사지1.3k) 20) 조뱅이, 건물지갈(남한산성6.0k,이성산0.2k,동사지1.8k,춘궁리1.2k,동문지0.1k,덕풍골2.7k) 21) 동문지 상단에서 예봉산, 검단산 조망(16:13) 22) 이성산성 동문지 언덕에서 오동나무와(16:13∼16:23) 23) 동문지를 돌아내려와 산성입구(16:45, 광주향교1.0k, 이성상성0.3k) 30) 노랑색(연금이능선, 산성 - 연주봉 - 금암산 - 이성산성) 빨간색(벌객샘능선, 산성 - 벌봉 - 객산 - 샘재) o o o Desire to Stay 머물고 싶은 욕망 / Fariborz Lachini o o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