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행과산행길

산성길35(봄인 척6, 22/03/22, 단공-남성-시구문-남단사-덕운사, 길 / 백미현)

이름없는풀뿌리 2022. 3. 23. 08:08
요즈음 – 산성길35(봄인 척6) – 싹 밀어 편 봄꽃은 철부지 웃음인데 찌부둥 흐린 날씨 텁텁한 미세 먼지 마스크 끼고 서라도 끈기 있게 가야지 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03/22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산성길35(봄인 척6) (1) 새날이 오긴 왔는데 노회한 정객들은 철부지라 깔본다. 아무리 찌부둥 흐린 날씨이고 미세먼지 꼈어도 봄은 봄이고 때론 순박한 철부지가 좋다. (2) 추운 날씨 탓으로 예년보다 봄은 10여일 늦은 듯... 이제 막 피어나는 산수유, 생강나무, 노루귀, 괭이눈... 그래도 해맑은 모습을 만나고 돌아오니 우울한 마음에 밝은 에너지 얻다. (단대공원-불망비-남문-성밖길-시구문-한흥사-남단사-덕운사) 8km, 4시간 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03/22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집을 나서니 산수유가 막 펴나고...(09:00) 2) 경주김씨 묘원 까지 가는 길에도 꽃다지, 서양민들레, 봄까치꽃이 나와 있었다(09:30) 3) 불망비 근처의 생강나무꽃(09:40) 4) 오리나무 5) 천국의 계단 근처 세로티벚나무(10:00) 6) 팥배나무(10:15) 7) 남문 근처 양지꽃, 약쑥(10:20) 8) 7암문으로 가는 처녀치마를 보았던 곳에 처녀치마가 사라진 북향 언덕(10:35) 9) 제2남옹성의 무인각석(10:55) 10) 제3남옹성의 근처(11:05) 11) 시구문 밖 낙엽 사이 몸을 감춘 노루귀가 초점이 흐려 다시 가봐야 할 듯...(11:20) 12) 한흥사와 남단사 사이 영조조에 설치한 사직단터(11:50) 13) 남단사의 괭이눈(11:55) 14) 7암문 검단산 가는 길 가의 말오줌나무(12:05) 15) 언제 보아도 늠름한 지화문(12:20) 16) 덕운사의 복수초, 산마늘, 상사화(12:35-13:00) 17) 오늘의 여정 (단대공원-불망비-남문-성밖길-시구문-한흥사-남단사-덕운사) 8km, 4시간 길 / 백미현 지금 그대는 어디쯤 오는지 아직 와야 할 길이 더 많은지 잠시 다녀오겠다던 발걸음 오시는 길에 헤메이다 나를 비켜 갔는지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 이젠 누구에 가슴에라도 그대편히 쉬어야 할테니 차마 버릴 수 없는 건 그리움 아득 했던 슬픔 모두 쓰러져 한때 사랑했단 기억만으로 놓을 수 없는 목숨하나 이어가야 하는데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 테니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