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내가본야생화

구슬붕이(22/04/28, C'est La Vie(이것이 인생)/ Chyi Yu)

이름없는풀뿌리 2022. 5. 5. 06:47
요즈음 – 구슬붕이 – 고단한 군대생활 버티게 해주었던 건빵 같은 낙엽사이 반짝이는 별사탕 밟을까 두려워하며 조심조심 걷는다. 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04/28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구슬붕이 (1) 작년 제2남옹성 내에서 보았던 구슬붕이. 올해는 봉암성 곳곳 보여주는 큰구슬붕이. 화려한 각시붓꽃 사이에서 자칫 놓치기 쉽지만 별처럼 빛나기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그 아름다움에 魂을 놓게 된다. (2) 힘든 군생활에서 버티게 해주었던 건빵. 푹푹 빠지는 지난해의 낙엽은 건빵 같은데 그 건빵 속의 별사탕이 없었다면 어떻게 군생활을 버틸 수 있었을까? 건빵 같은 낙엽 사이 별사탕처럼 고개 내미는 녀석들 밟을까 두려워하며 조심조심 걷는다. 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04/28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구슬붕이(Gentiana squarrosa) 분류 : 속씨식물>쌍떡잎식물강>용담목>용담과>용담속 원산지 : 아시아 (대한민국,일본), 서식지 : 양지바른 들 또는 묘지 크기 : 약 2cm~10cm, 학명 : Gentiana squarrosa, 꽃말 : 기쁜 소식 용담과에 속하는 이년생초. 한국과 일본이 원산지이고, 양지바른 들 또는 묘지에 서식한다. 크기는 2~10cm 정도이다. 꽃은 늦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연한 보라색으로 피며, 꽃말은 ‘기쁜 소식’이다. 개요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용담과 용담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Gentiana squarrosa’이다. 열매가 맺힌 모습이 마치 구슬을 담은 것과 같다고 하여 ‘구슬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알려져 있다. 용담에 비해 키가 작기 때문에 ‘소용담’이라고도 부른다. 형태 키는 약 2~10cm로 아주 작으며, 줄기 밑에서 많은 가지들이 나와 무리 지으며 성장한다. 줄기 밑에 달리는 잎들은 몇 장씩 돌려 나나 줄기 위에 달리는 잎은 2장씩 마주 나며, 잎 밑은 줄기를 감싼다. 잎은 길이 약 5~10mm, 나비 약 2~5mm로 작다. 꽃은 연한 보라색이며 가지 끝에 한 송이씩 피는데, 통꽃으로 꽃부리만 크게 5갈래로 갈라지고 꽃받침통도 5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열매는 삭과로 익으며 끝에서 2갈래로 갈라진다. 5~6월에 가지 끝에 1송이씩 피는데, 통꽃으로 꽃부리만 크게 5갈래로 갈라지고 꽃받침통도 5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생태 꽃은 5~6월에 핀다. 원산지는 한국과 일본이고, 해가 잘 비치는 풀밭이나 묘지 등지에서 흔히 자란다. 한국에서는 전국에서 발견할 수 있다. 화분에 심어도 잘 자라기 때문에 재배하기가 어렵지 않다. 종류 구슬붕이(Gentiana squarrosa)와 비슷한 종으로는 큰구슬붕이(Gentiana zollingeri)가 있다. 구슬붕이는 5갈래로 나누어진 꽃받침갈래가 뒤로 젖혀지는 반면 큰 구슬붕이는 젖혀지지 않는 것이 차이이며 꽃이 구슬붕이가 1-1.5cm인 반면 큰구슬붕이는 2-2.5cm정도로 좀 크다. 좀구슬붕이 : 잎이 선형이고 작다. 용도 전초(全草)를 石龍膽(석용담)이라 하며 약용한다. ①늦은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이미 개화하고 있는 것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던가 또는 신선한 것을 사용한다. ②약효 : 淸熱(청열), 해독의 효능이 있다. 腸癰(장옹-腸內(장내)의 化膿性 病變(화농성 병변)), (정창), 癰腫(옹종), 나력, 目赤腫痛 (목적종통)을 치료한다. 또 일체의 惡瘡(악창), 無名腫毒(무명종독) 및 급성결막염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3-12g(신선한 것이면 15-3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가루를 만들어 조절해서 바른다. 구슬붕이 전설 옛날 중국 삼가호라는 호수에 하늘의 용이 내려와 앉았는데, 물이 말라 버려 제대로 숨도 쉬지 못하고 죽을 운명에 처해 승천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를 너무 안타까이 여긴 마을 주민들이, 이웃 연못의 물을 길러다 용이 있는 호수에 물을 채워 주었다. 이에 용이 승천을 하였고, 이듬해 호수 주변에 보라색의 처음 보는 꽃이 피어났다. 그 뿌리의 맛을 보니 너무 쓴 맛이 났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용이 보낸 약초로 생각하고 병든 사람들에게 이 풀을 먹이니 병이 깨끗이 나았다고 한다. 그 후 곰의 쓸개보다 쓴 이 풀을 용의 쓸개인 용담(구슬붕이)이라고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출처:유준호 설화를 품은 꽃들) C'est La Vie(이것이 인생-제예 )/ Chyi 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