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행과산행길

외성길9(투구꽃2, 22/10/06, 남문-동문-동장대-봉한벌-법화사-상사창동)

이름없는풀뿌리 2022. 10. 8. 18:25
요즈음 – 외성길9(투구꽃2) – 전투의 陳을 펼쳐 비바람 막아내며 法없이 살아가는 푸른 하늘 만들어 이룩한 平和의 마을 高原 위에 있었다. 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10/06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외성길9(투구꽃2) (1) 드디어 봉암성 가기로 한 날. 갈 바엔 남성 자주쓴풀 다시보고 싶어서 남성을 들러 약10km 여정으로 변경. 자주쓴풀은 지금이 절정. 동문-장경사 구간은 아직도 폐쇄. 장경사 성밖길도 예초. 지난 여름 산딸기 범벅이었던 봉암성은 산국, 쑥부쟁이 천국. 15암문 근처는 투구꽃의 향연. 작년에 보았던 한봉성 근처 투구꽃 자생지를 지나 한봉에 도착하니 표지석을 누군가 흰 글씨로 다시 단장. 봉암성에 돌아와 복원공사중인 14암문을 지나니 다시 투구꽃 향연. 모처럼 벌봉 바위에 올라 사방을 조망하고 내려오니 문득 벌봉 후면에 인기척. 성 너머를 살펴보니 자주쓴풀을 관찰하는 2인의 탐색가. 귀한 흰쓴풀도 보인다. 다음 주엔 나도 벌봉 후면을 가 보아야겠다. 법화사지를 지나서 지난 폭우의 상처가 할퀸 법화골을 내려와 재개발로 몸살 앓는 상사창동에서 귀가. (2) 자주 가는 산성이지만 갈 때마다 새로운 모습. 오늘은 투구꽃의 향연. 투구를 쓰고 전투대형으로 陣을 펼치고 혼탁한 세상이 두려워 파란 하늘을 가두곤 그들만의 정의로운 법을 만들어 살아가고 있다. 지나는 어느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법 없이도 잘 사는 그들의 마을에서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다. 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10/06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남문(08:40) 2) 제1비밀의공원 꽃향유, 산국(09:00) 3) 제2비밀의공원 자주쓴풀(09:05) 4) 제2남옹성(09:10) 5) 제2남옹성의 쑥부쟁이 6) 예초의 칼날에서 다시 태어난 늦 큰제비고깔 7) 꽃향유 8) 산박하, 오리방풀 9) 제3비밀의공원의 자주쓴풀(09:35) 10) 제3남옹성(09:40) 11) 제10암문 조망(09:45) 12) 동장대지(10:40) 13) 봉암성 산국 14) 봉암성 뚱딴지(돼지감자) 15) 봉암성 쑥부쟁이 16) 복원 정비 공사중인 봉암성 남한산 제14암문(11:00) 17) 봉암성 산부추 18) 봉암성 제15암문 근처 투구꽃(11:05) 19) 수리취 20) 한봉성 제16암문 근처 누리장나무(11:20) 21) 작년에 보았던 그 자리에 다시 피어난 한봉성 투구꽃(11:25) 22) 한봉(418m, 11:30) 23) 봉암성 외동장대지 근처 고려엉겅퀴(12:10) 23) 봉암성 외동장대지 근처 투구꽃12:15) 24) 벌봉 자주쓴풀 25) 벌봉(12:20) 26) 벌봉 성벽 구절초(12:25) 27) 벌봉 흰쓴풀 28) 꽃향유와 산국이 주인인 법화사지(12:40) 29) 아주가리와 가막살이가 있는 상사창동 버스정류장(12:35) 9) 여정(남문-남성-동문-장경사-동장대지-봉암성-한봉성-벌봉-법화사지-법화골-상사창동, 10km여, 4시간여, 천천히)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 Wolfgang Vival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