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 산성길47(始山 日出) –
어이를 부여잡고 맷돌을 돌리듯이
구르는 지구본이 장막을 가르면서
어금니 뽑아올리듯 솟아나는 해맞이
배달9220/개천5921/단기4356/서기2023/01/0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산성길47(始山 日出)
(1)
홀로 2023 始山 산행.
아픈 어금니 앙 물고
난 왜 추운 길을 가야 했는가?
癸卯年 힘찬 기운이 떠오르고 있었다.
(2)
어금니 뽑아 올리듯한 日出.
그럼 이 고통 사라질 텐데...
어이가 빠진 맷돌이니
어이를 박아 돌리면 제법 작품이 나올 듯...
그렇게 大地를 갈아 엎으며 新年의 붉은 해가 솟았다.
배달9220/개천5921/단기4356/서기2023/01/0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남문 앞(07:10) <-(05:45)
2) 남장대치(07:25)
3) 제10암문 일출 직전(07:45)
4) 제10암문 일출(07:50)
5) 공예관 새해맞이 행사(08:46)
6) 오늘의 여정(단공-불망비-남문-10암문-덕운사-공예관, 8km정도, 3시간)
A New Day / Ernesto Cortaz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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