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능소화 8월의 한강을 수놓은 능소화. 옛날 양반집 담장을 수 놓았다던 능소화가 강변북로, 강변남로(올림필대로) 할 것 없이 길 가에 도열하여 한강변으로 휘늘어져 있다. 고아한 색깔부터 남다른 활짝 웃고 있는 능소화 터널을 지나노라면 이 순간만큼은 천국에라도 들어온 느낌이다. 배..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부용화 부용화 현란하게 아름다운 백색, 분홍색, 다홍색 천을 둘러 쓴 부용낭자가 잠실 둔치와 절두산 가는 길에 아름답게 피어있다. 배달9208/개천5909/단기4344/서기2011/09/10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맥문동, 돌나물 맥문동, 돌나물 성산대교를 건너오니 돌벽 아래 돌나물이 예쁘게 자리잡고 있고 보랏빛 꽃을 머리 위로 뿜어올리는 맥문동의 잎사귀가 가지런하여 마치 누군가 빗으로 빗어놓은 듯하다. 배달9208/개천5909/단기4344/서기2011/09/10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메꽃과 무궁화의 순수 메꽃과 무궁화의 순수 잠실 쪽 언덕에도, 한남동 갈대 숲에도, 성수동 응봉산 아래에도 순수의 상징 메꽃이 순수를 자랑하며 그 연분홍의 수줍은 자태를 갈대에 숨기며 옷자락을 여미며 숨어서 지켜보고 있다. 흑석동 사육신묘 아래엔 유독 무궁화가 도열하여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해바라기 해바라기 뜨거운 8월 여름의 상징. 해바라기가 절정으로 치닫는다.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한 아를르 지방의 해바라기도 이렇게 아름다웠을까? 옥수역 아래 둔치의 조그마한 땅에 심은 해바라기가 절정이었다. 배달9208/개천5909/단기4344/서기2011/09/10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원추리 (2011/09/11) 원추리 덕유평전에서 지천으로 보았던 원추리가 한강변에 인공적으로 조성되어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왕원추리보다도 순수의 원추리가 더욱 정겹고 아름답다. 배달9208/개천5909/단기4344/서기2011/09/10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요즈음 한강변의 야생화 요즈음 한강변의 야생화 달리기를 하면서, 산행을 하면서 예전엔 그저 풀이겠거니 생각했던 것들의 이름이 궁금했고 그들의 이름을 알고부터 그들의 이름을 불러보게 되었고 이름을 부르면서 그들이 한결 정겹고 아름답게 보였고 끌내는 사랑하게 되었다. 배달9208/개천5909/단기4344/서기2..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요즈음 서울숲의 야생화 (2011/06/29) 요즈음 서울숲의 야생화 예전엔 임금님의 사냥터였던 이곳에 위대한 대한민국은 사슴을 방목할 만큼의 여유롭고 커다란 숲을 가꾸어 놓았는데 더욱 감탄하고 있는 것은 그 거대한 곳곳을 어느 한군데 방치하지 않고 오밀조밀 가꾸어 보존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배달9208/개천5909/단기4..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한강변에 지천으로 핀 메꽃 한강변에 지천으로 핀 메꽃 흔한게 메꽃이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참 예쁘다. 너무 흔하다보니 지나치기 십상지만 자세히 보면 그 어떤 꽃보다도 예쁜게 메꽃이 아닌가 한다. 의외로 커단란 화반에 고고한 연분홍의 화알짝 웃는 얼굴. 저녁이면 어김없이 꽃을 다물지만 이 또한 뾰로통한 ..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샛강과 서울숲에서 쉬땅을 보다. 샛강과 서울숲에서 쉬땅을 보다. 상해의 공원에서 쉬땅을 보았다. 우면산에서도 보았고 이름모를 어느 도로변에서도 본 기억이 있다. 향기도 그럴고 열매도 그렇지만 휘늘어진 잎사귀의 자태와 무언가 말하려는 망울져 터진 꽃술은 무언가 깊은 말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배달9208/개천5909/..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